"위험에 처한 동물들" 시리즈의 첫 번째 책!

꼬마 곰 테디베어에게 비밀스러운 초대장이 도착했어요!

긴 여정 끝에 약속 장소에 도착한 테디베어는 모닥불 주위에 모여 있는 일곱 마리의 큰 곰을 보고 깜짝 놀랍니다. 

이 곰들은 지구 각기 다른 곳에 살고 있지만, 인간의 존재로 인해 서식지가 점점 좁아지거나 위험해지고 있다는 공통된 고민을 안고 있어요. 

이 모임에서 곰들은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까요?

이야기 끝에는 세계 여러 곰들의 프로필을 수록해두었습니다.

➕ 후속 예정작: 벌(BEES)

[저자 소개]

글 | 엘런 델랑어 (출처: 교보문고)

네덜란드에서 자란 어린 시절부터 그림책에 빠져들었습니다.
의학박사 과정을 수료하며 쓴 첫 그림책을 벨기에 클라비스 출판사에서 펴내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한 뒤 지금까지 일과 공부를 병행하며 자신만의 이야기가 담긴 책을 꾸준히 펴내고 있습니다.

17개국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주요 작품으로 <씽씽, 쌩쌩 겨울이에요!>, <바닷가로 떠나요!>, <바스락바스락, 가을이에요!>, <리시의 다이어리> 등이 있습니다.

그림 | Malgosia Zajac

@bigdotillustrations

자전거로 세계 일주을 완주한 최초의 여성, ‘애니 런던데리’의 이야기

굳은 의지가 있다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어요!

1890년대에는 시대가 어려웠고 여성에게 거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어요. 

1년 동안 자전거로 세계 일주를 해내는 여성에게 1만 달러를 준다는 광고를 보고,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할 때, 세 아이의 엄마였던 애니 런던데리는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기로 결심하죠.

그녀는 보스턴에 있는 가족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시카고로 출발합니다.

강도를 만나고, 발목을 삐고, 곱지 않은 시선을 받을 때마다 애니는 가족이 그리워져 그만두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어요. 

하지만 애니는 계속해서 페달을 밟았습니다.

전 세계 여성들은 가슴 졸이며 애니의 도전을 응원했죠.

1894년 6월, 미국 보스턴에서 출발하여, 뉴욕, 파리, 마르세유, 알렉산드리아, 콜롬보, 싱가포르, 사이공, 홍콩, 상하이, 샌프란시스코를 거쳐 마감일을 14일 남겨두고 다시 보스턴으로 돌아왔어요.

그리고 $10,000의 상금도 거머쥐었죠.

애니는 독립 사이클리스트들에게 보호자 없이 자신의 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동시에 여성도 마음 먹은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보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그림 작가 | 엘리슨 제이] (출처: 교보문고)
퍼블리셔 위클리와 미국의 전문 서평지인 커커스 리뷰 등의 매체로부터 ‘아름답고 창조적이며 매혹적’이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어제를 찾아서>, <내 친구 꼬마 벌> 등이 있습니다.

대담한 용기와 세심한 과학 연구로
열기구와 비행, 날씨 패턴, 대기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킨 비행가이자 발명가인
메리 마이어스(일명 '칼로타')에 대한 인상 깊은 이야기

STEAM 연계 그림책

1850년대, 모든 여성이 땅에서의 삶에 집중할 때, 메리는 비행을 꿈꿨어요.

다행히도 메리는 자신과 같은 꿈을 가진, 열기구 애호가인 칼 마이어스와 결혼했어요. 

그리고 두 사람은 함께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풍선을 설계하고 제작하는 데 심취했죠.

열기구를 만드는 일은 화학, 공학, 기상학에 대한 깊은 지식이 필요하며, 또 어렵고 위험한 작업었어요.

하지만 어떤 풍선 디자인이 가장 효율적인지 어떻게 알 수 있었을까요? 

그들에겐 비행 데이터를 기록하면서 군중을 위해 풍선 묘기를 부릴 수 있는 모험심이 강한 사람이 필요했어요. 

바로 메리가 적임자였죠!

메리는 스스로 '칼로타'라는 예명을 짓고 첫 비행을 간절히 기다려요. 

과연 비행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을까요? 

메리는 짙은 구름과 뼈를 깎는 추위와 싸웠지만 기대했던 것보다 더 높이, 더 멀리 날아갔고 다음 비행을 준비해 돌아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