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성과 가족 세대 간의 사랑과 유대를 탐구하는 촘촘하게 짜여진 YA 스릴러
주인공 ‘에즈라 클라우드’는 캐나다와 접경 주(州) 중 하나인 미네소타의 미니애폴리스에 사는 게 싫습니다.
그렇지만 에즈라의 아버지는 지역 대학에서 토착 언어인 '오지브웨어'를 가르치는 교수이기 때문에 에즈라의 가족은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에즈라는 더럽고 오염된 눈이 싫습니다.
나이고온시민카닝 원주민 ((Nigigoonsiminikaaning First Nation)) 보호구역에서 떨어져 지내는 것도 싫습니다.
그리고 에즈라와 그의 친구 노라를 괴롭히는 동네의 껄렁한 맷 슈뢰더도 싫습니다.
어느 날, 에즈라는 노라를 보호하려다가 학교에서 맷과 끔찍한 싸움에 휘말리게 되고, 그날 밤 맷의 집엔 불이 납니다.
순식간에 에즈라는 유력한 용의자가 되고 말죠.
에즈라의 결백을 믿는 에즈라의 가족은 에즈라가 결코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할아버지와 함께 함정을 팔 수 있도록 에즈라를 캐나다의 외딴 지역으로 보냅니다.
그런데 슈뢰더 부부는 에즈라를 찾고 있죠…
저명한 작가 안톤 트루어의 소설로, 가족의 사랑을 통해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한 소년의 이야기를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이자 동시에 날것 그대로의 감수성 넘치는 성장 이야기로 담아냈습니다.
[저자 소개 | 안톤 트로이어]
베미지 주립대학교의 오지브웨족 교수이자 다수의 저서를 집필한 작가입니다.
교육, 역사, 원주민 연구 분야의 전문가이며, 오지브웨 부족 의식의 집례자로 오랫동안 봉사해 온 그는 오지브웨 문화 전통에 대한 뛰어난 이야기꾼이자 연설가로도 유명합니다.
2018년에는 부족 기록 보관소, 도서관 및 박물관 협회로부터 원주민 문화와 생활의 수호자로 선정되어 패스파인더 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청소년을 위한 첫 번째 저서인 『인디언에 대해 알고 싶었지만 묻기 두려웠던 모든 것(Everything You Wanted to Know About Indians But Were Afraid to Ask (Young Readers Edition))』으로 SCBWI 골든 카이트 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책은 그의 첫 소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