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아니 에르노는 오랜 부재 후 오랜만에 그녀가 어린시절과 젊은 시절을 보낸 그리고 그녀의 작품 세계를 규정하는 배경이 된 노르망디의 작은 마을 이브토로 돌아가기로 한다.

이 책은 그녀가 "글 쓰는 여성"이자 "이 마을의 딸"로서 그녀의 이 마을에 대한 기억과 그녀의 글을 하나로 통합시켜주는 연결고리에 대해 이야기하는 일종의 역사적인 화해의 순간을 제공한다.

이 책은 2013년에 처음 출판되어 2만5천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그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점으로, 새로운 사진, 편지, 이 책이 처음 출간되었을 때 그녀가 쓴 일기 발췌, 학교 공책에서의 발췌문이 더해져 2022년 11월 새롭게 출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