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는 지루한 오후, 엠마는 할아버지와 함께 집에 있어야 해서 지루하고 짜증이 나요. 갑자기 엠마는 방 전체를 뒤집기 시작하고 할아버지의 옷장에서 낡은 첼로를 발견해요. 할아버지가 첼로를 연주하기 시작하자마자 엠마의 상상 속에는 놀라운 세상이 펼쳐져요. 음악이 우리가 오랫동안 잊고 있던 무언가를 발견하게 해준다면 어떨까요?
시적이고 공감각적인 글과 따뜻한 그림으로 촉망받는 신예 작가의 책
책의 마지막에 책에 등장하는 첼로곡의 악보와 함께 연주를 들어볼 수 있는 QR 포함되어 있어, 연주를 들으며 책의 분위기에 흠뻑 빠질 수 있게 해줘요!
♦️1993 볼로냐 국제어린이도서전 본상과 BIB 황금사과상 수상 / 2015 왈로니 브뤼셀 아동 문학상을 수상한 안느 브루이야르의 작품
잔잔한 늦봄날의 색채와 소리, 감정을 담아낸 소박한 아름다움에 관한 이야기
거의 여름이에요. 킬리옥은 잠에서 깨어나 다가올 오늘의 하루에 대해 생각해요. 차분하게 집 앞 호숫가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수면에 잔잔하게 일렁이는 바람을 만끽해요. 갑자기 이 조용한 검은 개의 머릿속에는 평화롭게 신문을 읽을 수 있는 베란다를 설계해야겠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하지만 좋은 생각일까요?
안느 브루이야르는 그녀의 작품 속에서 나무는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그녀는 단순한 붓 터치로 나무의 마법과 환대하는 기운을 모두 담아냅니다. 숲이 그녀의 그림의 중심인 것처럼 그녀는 숲과 하나가 되어 있습니다. 그녀의 그림책은 현실적이면서도 환상적인 장소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그 무형의 움직임을 포착하여 그녀의 가장 개인적이고 계보적이며 감정적인 지리를 반영합니다. 텔레라마의 비평 중 발췌(“Un lieu qui conte ”, Marine Landrot, Télérama, Paris, France)
이 아트 액티비티북에서 저자는 어린이들이 선을 확장하고, 이미지에 색을 더하고, 장식, 인물, 동물을 창조해내도록 초대해요. 극장 머리, 조개 머리, 텐트 머리 등 다양한 머리 속에서 즐기고, 숨고, 꿈꾸세요…
저자는 2024년 5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퐁피두 센터 어린이 전시관에서 열리는 그녀의 전시-워크숍인 «Tenir tête »와 함께 이 책을 기획했어요.
유목민 야영지를 테마로 한 이 전시회는 야영지 형태의 몰입형 설치물을 통해 시적이고 색다른 세계를 발견할 수 있도록 관람객을 초대해요. 마리옹 파욜이 자신의 그래픽 작품을 반영하여 디자인한 이 인터랙티브 장치는 실험과 사색을 통해 그 비밀을 드러내요. 어린이들은 휴일과 야외 활동을 연상시키는 분위기에 빠져들게 돼요.
그리고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전시회에서의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요.
책 가운데에는 떼어낼 수 있는 포스터가 포함되어 있어요.
삽화를 그리고, 글을 쓰는 마리옹 파욜은 앙굴렘 페스티벌의 영 탤런트 대회에서 세 번이나 우승한 경력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