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미스테리『#真相をお話しします』 로 누적판매 50만부를 돌파, 서점대상에 노미테이트된 작품에 이어 2년만에 신작을 발표한 유키 신이치로!
이런 미스테리를 우리는 오랫동안 기다려왔다!
비버이츠 배달원으로 일당을 벌고 있는 대학생 '나'는 주문을 받고 찾아간 수상한 레스토랑에서 오너 셰프를 만난다. 그는 공허하고 어두운 눈빛으로 “부탁이 있어요. 보수는 10만원"이라며 거짓말 같은 돈벌이를 제안했고, 나는 얼떨결에 그 제안에 넘어갔다. 그렇게 거액의 보수를 받고 있는 동안 나는 한 가지 사실을 깨닫게 된다. 아무래도 이 가게는 '어떤 방식'으로 탐정업도 하고 있는 것 같다는 것을 말이다. 부자연스럽게 불에 탄 시체가 나온 아파트 화재, 공실에 계속 배달되는 택배, 수수께끼의 말을 남기고 잡힌 빈집털이범, 왠지 손가락이 두 개나 빠진 상태의 교통사고 사체 ....... 주인은 배달원에게 정보를 전달하게 함으로써 어떤 수수께끼도 훌륭하게 풀어낸다. 그리고 배달원에게 이렇게 말한다.
“입 밖으로 꺼내면 목숨이 없다”고 .....
영리하고 무자비한 오너 셰프와 요리 배달원들의 웃음과 놀라움, 두려움이 공존하는 새로운 시대의 미스터리소설이다. 각 단편은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모든 수수께끼가 풀리면서 등골이 오싹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