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인문서를 출간하는 시카고대학교 출판부의
2024년 독일도서전 신간 카탈로그 및 하이라이트 소개 보내드립니다.
검토파일 및 관심도서 문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신간 하이라이트 ▪️
1. 경제의 척도: 기술 변화의 시대에 생산성의 측정2. 프라이버시 경제학3. 개구리의 하루4. 헬렌 켈러와 함께 보는 건축 - 현대 문화의 건축과 장애5. 정돈 그 이상6. 캘훈의 쥐 - 인류의 미래에 대한 기묘한 이야기7. 해수면의 역사8. 고대 DNA 연구의 문제9. 먹고 산다는 것 - 음식과 우리 자신에 대한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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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easure of Economies Measuring Productivity in an Age of Technological Change edited by Marshall B. Reinsdorf and
Louise Sheiner
분야: 경제
사양: 36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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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인 국내총생산(GDP) 측정에 따르면 지난 20년 동안 미국의 생산성 성장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친기업적인 세제 개혁에서 더 강력한 반독점 조치에 이르기까지 정책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20세기의 경제 측정 방법이 과연 21세기의 생산성을 제대로 측정하고 있을까?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이 GDP의 정확성과 범위에 의문을 제기하는 이 시점에서 생산성 측정에 관한 지식의 현황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디지털 경제, 의료, 환경 등의 주제에 대한 주요 경제 전문가들이 집필한 챕터에서는 현재 관행의 부적절함을 강조하고 최첨단 대안을 논의한다. 실용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이 책은 사회과학자뿐만 아니라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의 시대에 경제 성장의 복잡성을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필수적인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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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cs of Privacy
by Avi Goldfarb and Catherine E. Tucker
분야: 경제
사양: 1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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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수집, 저장, 처리 비용이 하락하면서 기업과 정부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게 되었지만, 개인 수준의 상세한 데이터가 담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면서 개인정보 보호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이 책은 프라이버시의 경제학에 대한 연구를 요약하고 프라이버시의 가치, 프라이버시와 데이터에 대한 재산권과 시장의 역할, 프라이버시와 불평등의 관계, 프라이버시 규제의 정치경제학에 대한 미해결 질문을 식별한다.
디지털 경제가 경제 이론과 연구의 범위를 계속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정보 보호의 경제학은 이 분야와 그 다음 단계에 대해 지금까지 가장 포괄적인 조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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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g Day A Story of 24 Hours and 24 Amphibian Lives by Marty Crump and Illustrated by Tony Angell
분야: 과학
사양: 2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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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저명한 생물학자 마티 크럼프는 개구리를 찾아 떠나는 전 세계 현장 여행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개구리의 하루>의 각 장은 한 시간 동안 한 종의 개구리를 다루며, 24종의 개구리가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를 보여준다. 인도네시아의 하루는 자정, 나뭇잎이 바스락거리는 소리와 함께 시작된다. 새는 아니지만 물갈퀴 달린 발과 에메랄드빛 피부로 숲의 캐노피 사이를 미끄러지듯 날아다니는 월리스 청개구리이다. 이른 새벽에는 뿔이 달린 유대류 개구리가 “삑삑”하고 청개구리가 짝을 불러 모으기 위해 “꽥꽥”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아침 6시에는 호놀룰루의 가로등 아래에서 곤충을 잡아먹는 지팡이 두꺼비를 만난다.
수상 경력에 빛나는 아티스트 토니 앵겔이 특유의 펜과 잉크로 그린 일러스트로 개구리의 장면을 묘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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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 Shopping
with Helen Keller Architecture and Disability in Modern Culture by David Serlin
분야: 건축
사양: 2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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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건축가와 디자이너가 장애인의 구체화된 경험을 반영한 일련의 영향력 있는 순간을 되짚어본다.
저자는 감각 및 신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도시 공간을 탐색하고 현대 문화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었는지 보여준다. 조셉 메릭(일명 '코끼리 사나이')과 헬렌 켈러의 삶, 공공사업진흥청의 프로젝트, 시각 및 지체 장애인을 위한 일리노이 지역 도서관 디자인 등 네 가지 사례 연구를 통해 저자는 장애와 현대성이 얽힌 새로운 역사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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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e Than Pretty Boxes How the Rise of Professional Organizing Shows Us the Way We Work Isn’t Working by Carrie M. Lane
분야: 사회과학
사양: 28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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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두려움의 대상이자 일상적인 일로 여겨지던 물건 정리는 놀랍게도 우리의 문화적 상상력을 사로잡았다. 오늘날에는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전문가를 고용해 집안 정리와 정돈을 도움받을 수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정리 전문가들의 세계를 소개하고 특히 여성들에게 영원히 얽혀 있는 일과 가정의 영역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여성이 주도하는 정리 전문직은 이름조차 없었지만 지금은 수많은 리얼리티 쇼, 팟캐스트, 잡지의 주제가 되고 있다. 저자는 이 분야의 창시자를 비롯한 여러 정리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직업의 역사를 추적하고 의미 있고 유연하며 자기 주도적인 일을 찾는 사람들에게 지속적인 매력을 선사하는 오거나이저의 매력을 밝혀낸다. 실제 정리 세션의 현장으로 독자들을 안내하는 이 책은 정리 전문가가 사람들이 물건을 정리하는 데 사용하는 전략을 자세히 설명하고, 고객과 정리 전문가 사이에 형성될 수 있는 친밀하고 공감적인 관계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책은 신자유주의적 업무 배치, 과소비, 정서적 연결, 유급 및 무급 노동의 성별화된 본질에 관한 얽히고설킨 질문들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궁극적으로 저자는 더 이상 일이 작동하지 않는 방식에 대한 현대적 대화의 중심에 정리를 위치시키고, 여성의 어깨에 너무 자주 지워지는 일과 가정의 압도적인 요구에 대항할 수 있는 정리의 급진적 잠재력에 대한 사례를 제시한다.
정리 전문가가 이 위기에 대한 유일한 해답은 아니지만, 이들의 활동은 문제의 본질과 이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위안, 지원, 해결책의 종류를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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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Calhoun’s Mousery The Strange Tale of a Celebrated Scientist, a Rodent Dystopia, and the Future of Humanity by Lee Alan Dugatkin
분야: 과학
사양: 2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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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이상한 실험이었다. 쥐에게 호화로운 숙소, 원하는 모든 음식과 물, 질병과 포식자가 없는 유토피아적 환경으로 시작했던 실험은 쥐의 지옥으로 바뀌었다. 과학 작가이자 동물 행동학자인 리 앨런 듀가킨(Lee Alan Dugatkin)이 설치류 연구자 존 B. 캘훈의 독특한 연구를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이 흥미진진한 이야기에서 저자는 생태학자에서 심리학자로, 미래학자로 변신한 한 과학자가 어떻게 1960년대와 1970년대 문화 속에 자리 잡은 과학 록스타가 되었는지 보여 준다. 캘훈이 실험한 쥐 단지의 인구 과잉은 성욕 상실, 모성 보호의 부재, 사회화를 외면한 채 자신을 가꾸는 데 시간을 보내는 '아름다운 쥐'를 포함한 오토톤 계급으로 이어졌다. 캘훈과 그의 연구를 따르는 다른 학자들은 이 쥐 개체군의 붕괴를 인구 과잉으로 인한 인간 세상의 악영향의 전조로 보았다.
저자는 이전에 공개되지 않은 아카이브 연구와 캘훈의 가족 및 전 동료들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흥미로운 과학적 인물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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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 Level
A History by Wilko Graf von Hardenberg
분야: 과학
사양: 2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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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을 경고하는 뉴스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해수면은 점점 더 높아져 생태계를 파괴하고 섬과 해안 지역 사회를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측정의 기준이 되는 해수면은 오랫동안 익숙한 고도의 영점으로서 별다른 의미가 없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해수면을 정의하고 측정하는 역사는 국가적 야망, 상업적 관심사, 인간과 바다 사이의 변화하는 관계와 얽혀 있다.
이 책은 평균 해수면이 어떻게 처음 정의되었는지, 어떻게 측량과 지도 제작의 주요 기준점이 되었는지, 어떻게 인류가 지구에 미치는 영향의 강력한 표시로 부상했는지 상세하고 혁신적인 설명을 제공한다.
계몽주의 물리학 및 계량화 연구에서 탄생한 해수면은 국가가 후원하는 공공 사업, 식민지 확장, 냉전 시대의 위성 기술 개발, 기후 위기 인식의 핵심이 되었다. 저자는 평균 해수면은 자연적인 현상이 아니라 사람, 장소, 정치, 진화하는 기술의 산물로서 항상 우발적으로 발생한다고 밝혔다. 지구 온난화가 지구를 변화시키는 가운데 저자는 바다와 그 변화에 대한 총체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다양한 기준점이 필요하다는 점을 상기시켜 준다.
육지와 바다에 대한 우리의 가정을 수정하는 흥미로운 이야기인 이 책은 불안정한 바다의 시대를 헤쳐나가는 데 있어 새로운 방법과 해석을 가능하게 하는 기준선에 대한 보다 미묘한 이해를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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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rouble with Ancient DNA Telling Stories of the Past with Genomic Science by Anna Källén
분야: 과학
사양: 1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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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동안 고대 DNA 분석을 통해 밝혀진 발견이 전 세계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고대 DNA 연구는 객관적인 결과와 실험실 과학에 초점을 맞춘 분야로 보이지만, 스토리텔링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의외로 정치적 이해관계의 영향을 많이 받기도 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유전 과학의 매개변수가 고대 조상에 대한 이야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탐구하면서 우리가 어떤 이야기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고 받아들여야 하는지 의문을 제기한다.
저자는 DNA가 어떻게 이야기를 선정적으로 만드는 데 사용되는지, 그 사용이 윤리와 주의의 문제를 어떻게 제기하는지, 고대 DNA 이야기가 위험한 정치적 프로젝트에 채택될 경우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지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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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ing and Being A History of Ideas about Our Food and Ourselves by Steven Shapi
분야: 과학
사양: 5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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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산다는 것>은 음식, 먹는 것, 지식, 그리고 우리 자신에 대한 서구적 사고의 역사이다.
현대의 사고에서 먹는다는 것은 무엇이 좋은지가 아니라 무엇이 나에게 좋은지에 관한 것이다. 먹는다는 것은 미덕이 아니라 건강에 관한 것이다. 하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었다. 고대부터 18세기 중반까지 오랜 기간 동안 가장 널리 퍼져 있던 의학 분야 중 하나는 영양학으로, 사람들이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뿐만 아니라 수면, 운동, 감정 관리 등 삶의 여러 측면을 어떻게 주문해야 하는지를 처방하는 것이었다. 영양학은 의학적인 것과 도덕적인 것을 구분하지 않았고, 몸에 좋은 것과 나쁜 것의 차이도 인정하지 않았다. 영양학은 모든 일에 절제를 권고했으며, 절제를 미덕이자 건강의 길로 여겼다. 그러나 19세기에 영양 과학은 전통적인 영양학의 언어를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칼로리라는 어휘로 대체하기 시작했고, 의학적인 것과 도덕적인 것은 별개의 길을 가게 되었다.
저자는 이러한 변화에 얼마나 많은 것이 의존했는지 보여 주며, 영양학의 감성이 실제로 어느 정도 상실되었는지도 탐구한다. 이 풍부한 역사를 통해 그는 또 다른 역사적 시기에 음식을 먹는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떠올리게 하고, 지금 우리가 음식에 대해 느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초대한다. 영양학에서 영양 과학으로의 변화가 음식과 음식의 힘, 신체와 정신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근본적으로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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