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시내에 조용히 자리 잡은 '히비노 두부가게'. 주인이었던 키요미도를 잃은 히비노 가문은 힘들지만 서로 손을 맞잡고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다.
가게를 그만하고 싶은 할머니의 첫째와 죽은 남편을 대신해 가게를 계속하고 싶은 어머니 사키코. 가게를 이어받을지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료야. 그리고 '어떤 사람'과 함께 세 사람을 지켜보는 고양이 복이.
'일상의 두부'라는 의미도 담고 있는 두부가게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을 그린 가슴 뭉클한 가족 소설이다.
<저자 소개>오노데라 후미노리
지바현에서 태어났다. 2006년 『뒤로 뛰어 골인!』으로 올요미모노 신인상을 수상하였으며, 2008년에는 『ROCKER』로 포프라사 소설대상 우수상을, 2019년에는 『혼자라는 건』으로 일본서점대상 2위를 수상하였다. 작품으로는 『보결!』 『가족의 시나리오』 『미쓰바 우편배달부』 『도쿄 방랑』 『그 사랑의 정도』 『찌릿찌릿한 밤의 소리』 『가까워야 할 사람』 『그 자체가 기적』 『리커버리』 『오늘도 교관입니다』 등이 있다.
잠 못 이루는 밤이 있다, 왠지 오늘은 피곤하다, 그런 날은 이 책으로 힐링을 받아보는 건 어떨까요?
<내용>
자신을 너무 몰아붙이는 당신에게 지금 당신이 할 수 있는 일로 100점 만점입니다. |고양이 외로움을 참는 것이 당연시되어 버린 당신에게 사실은 굉장히 외롭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나한테 얘기해 봐? |토끼 상투적인 말에 지친 당신에게 '있는 그대로의 너로 충분해'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지겹지 않니? |사자 상대에게 맞추기만 하는 당신에게 자신을 너무 뒤로 미루고 있지는 않나요?
조금은 이기적으로 행동해봐. |늑대 타인에게 약점을 드러내는 것을 싫어하는 당신에게 약점이나 단점이 보이면 인간답다고 생각하잖아요. |개 ......etc
<저자소개> 네모토 히로유키
1972년 일본에서 태어났다. 1997년부터 고베 멘탈 서비스의 다이라 준지 대표에게 가르침을 받고 2000년부터 전문상담사로서 1만 5천 건이 넘는 심리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사와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연간 100건 이상의 강연을 열고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안심, 희망, 웃음을 주는 존재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가지고 논리적이면서도 경쾌한 화법으로 웃음이 끊이지 않는 상담을 하므로 늘 신청자가 많아 예약 대기자가 줄을 서기로 유명하다. 대표작으로 《나는 뭘 기대한 걸까》 《나를 괴롭히는 자책감이 사라지는 책》 《소심한 심리학》 《라이프워크 습관법》 《결정을 해야 뭐라도 하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