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기 작가이자 유명 사진작가인 케빈 커민스가 노엘 갤러거와 함께 쓴 오아시스에 관한 첫 번째 책
밴드는 어떻게 탄생할까? 신생 밴드의 사운드, 외모, 정체성을 형성하는 무수한 힘은 무엇일까?
1993년, 오아시스는 크리에이션 레코드와 계약하고 곧 첫 앨범 녹음을 시작했다.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었던 이 밴드는 이듬해부터 마스터플랜을 세우기 시작했는데, 그것이 바로 Oasis의 탄생이었다.
이 프로젝트의 중심에는 밴드의 사운드에 맞는 룩을 찾기 위해 영입된 케빈 커민스가 있었다. 눈 덮인 다리 위와 고딕 양식의 성당의 검은 돌을 배경으로 맨체스터의 추운 날씨를 담은 수석 포토그래퍼로서 커민스는 시각과 음향의 교차점을 잘 알고 있었다. <오아시스 Oasis - 그들을 만든 마스터플랜>은 Oasis가 어떻게 정체성을 확립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밴드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킨 브라더 로고가 새겨진 맨체스터 시티 셔츠를 입은 갤러거 형제의 상징적인 사진뿐만 아니라 이전에 공개되지 않았던 많은 이미지와 함께 밴드의 형태와 디자인이 어떻게 형성되고 만들어 질 수 있는지 안내한다.
8월 29일 첫 번째 앨범 'Definitely Maybe'가 발매된 그해 여름이 다가오며 그들이 패션을 어떻게 활용하고, 포즈를 취하고, 자신을 표현했는지 노엘 갤러거의 의견과 함께 살펴본다. 그리고 그 이후 우리가 모두 잘 알고 있는 그들의 이야기의 시작된다.
이 책은 오아시스라는 세계적인 밴드를 만들어가는 마스터플랜이 그들을 그 지점에 도달하게 하는 데 얼마나 효과적이었는지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