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소년이 문제아라는 꼬리표로 인해 느끼게 되는 감정을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모습을 가슴 아프면서도 공감할 수 있게 묘사한 작품
말썽꾸러기에게도 감정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에르베의 집안에서 문제아는 사실상 형제 간에 전해 내려오는 전통이에요. 가벼운 장난부터 반복되는 동물 도둑질까지, 에르베는 집과 학교 사이에서 부적응자로 낙인찍힌 삶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줘요. 학습 부진아로 분류되어, 시작도 하기 전에 선생님들로부터 질책 받아요. 다행히도 동물에 대한 그의 사랑은 그에게 드물지만 위안을 줘요. 그러던 어느 날 형이 친구들과 함께 공연하는 연극에 참여해 달라고 부탁해요. 에르베에게 연극은 큰 충격이자 자아 발견을 위한 첫걸음이 되어줘요.
이 소설은 어린 독자들이 자신의 꿈을 받으들이고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도록 용기를 북돋워 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