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최고의 권위있는 아동문학상, 몽트뢰유 도서전 페피트상(Pépite) 2022 최고의 그림책상 수상 작가 피에르 알렉시의 작품
버려진 오리알을 입양해서 기르는 박쥐에 관한 감동적인 우화 그림책으로, 아무리 큰 차이도 사랑에 장애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이야기해요.
박쥐 엄브렐라는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요. 돌풍이 그녀를 알 수 없는 곳으로 데려가요. 그녀의 눈은 사물을 잘 알아보지 못하지만 빛을 느낄 수 있어요. 물속에서 어떤 보물이 빛나고 있다는 것을 느껴요. 그건 바로 알이에요! 그녀는 박쥐는 알을 낳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지만 알을 정성껏 돌봐요. 오리가 알에서 깨어나자 박쥐 엄마는 마치 자신의 새끼처럼 키우면서 세상을 박쥐의 관점에서 가르쳐요. 오리가 자라면서 오리의 본성이 점점 뚜렷해지고 박쥐 엄마는 둘이 다르다는 현실에 직면하게 돼요. 오리는 결국 박쥐 엄마의 소유가 아니며 세상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야 한다는 것을 박쥐 엄마가 받아들여야 하는 과정을 통해, 사랑, 수용, 그리고 놓아주는 것이라는 주제를 다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