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아이디어가 가득한, 자연과의 공존을 제안하는 그림책 & 에세이입니다.

이야기의 배경은 자연이 풍요로운 고원의 별장지. 피서를 위해 도시에서 온 주인공은,자신의 별장 근처에서 신기한 집 한 채를 발견합니다.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은 바로 “이누베 씨”.
그는 세상을 떠난 반려견의 모습으로 환생해, 추억이 가득한 이 별장지에서 집을 짓기 시작했다고 말합니다.

이누베 씨의 산장은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는 아이디어로 가득해요.
말과 눈이 마주칠 수 있게 설계된 여름 침실, 다락방에 들어온 동물들의 배설물을 퇴비로 쓰는 구조,새들의 모이통이 달린 지붕, 딱따구리가 벽에 구멍을 내지 못하도록 만든 장치까지!

이 신비한 집에 매료된 주인공은,이누베 씨와 함께 자연을 더 깊이 이해하며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삶을 모색해 나가게 됩니다.

멋이 서로 싸우는 모습,
복슬복슬 친칠라가 뛰어다니는 모습,
카피바라가 기분 좋게 온천에 몸을 담그고 있는 모습,
햄스터가 볼주머니에 밥을 가득 채우는 모습 등—

요즘 SNS나 TV에서 이런 귀여운 설치류 동물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게 되었죠.

이처럼 지금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그들의 의외의 생태와 매력적인 특징들을,
사랑스러운 일러스트와 함께 즐겁게 소개하는 책이 나왔어요!

예를 들면, 마멋이 동료와 싸우는 듯한 모습은 사실은 적과 마주쳤을 때를 대비한 연습이었고, 늘 느긋하고 여유로운 이미지의 카피바라는진심을 다하면 굉장히 빠르게 달릴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외에도 설치류에 푹 빠질 수밖에 없는 너무나 귀여운 에피소드들이 가득 담겨 있어요.

또한,　「날다람쥐와 날으는청설모 구별하는 법」이나「지하에 사는 설치류들의 집 구조」처럼,설치류에 대한 궁금증을 파고드는 컬럼도 재미를 더합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당신도 어느새 설치류의 매력에 푹 빠져버릴 거예요.
읽는 것만으로도 힐링되는 귀여움 가득한 동물 도감 입니다.

그런데…!
그 집에서 금세 왜가리에 잡아먹힐 뻔하고 말았어요!

목숨을 걸고 도망쳐 나온 왕눈이 개구리는 계속 살 곳을 찾아다니다가, 마침내 ’둥근 논’에 도착하게 됩니다.
과연 그곳은 토노 씨에게 안락한 보금자리가 되어줄 수 있을까요?

자연을 지키고, 개구리와 인간이 함께 살 수 있는 터전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그림책에 등장하는 ‘둥근 논’은 아직 실제로 존재하지 않지만, 앞으로 꼭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자연 환경을 소중히 여기고,  벼농사 문화를 지켜가고 싶습니다.”
– 저자 코멘트 중에서

오리는 속 친구들의 주문에 따라 다양한 과일화채를 만들어요!
이야기의 재미는 물론이고, 아이들의 “나도 만들어보고 싶어!” “먹어보고 싶어!”를 자극하는 책이에요.

오리가 만드는 과일화채는 숲속 동물들의 인기 메뉴!
단골 손님 고슴도치,조금 까칠한 여우, 왁자지껄한 오리가족 등
개성 가득한 손님들이 하나둘 찾아와달콤하고 톡톡 터지는 과일펀치를 주문합니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놀이와 요리까지 즐길 수 있는, gaagaaS의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