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함이 배신하는 시대, 성공의 사다리를 버리고 성장의 고리에 올라타라!"
인공지능(AI)과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세상, 우리가 믿어온 성공 공식이 흔들리고 있다.
한 분야에 깊이 파고들어 끈기 있게 매달리라는 오래된 조언은 이제 우리를 성장시키는 동력이 아닌, 발목을 잡는 덫이 되었다. 실제로 가장 똑똑하고 열정 넘치는 사람들 중 다수가 '성실함'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망가진 성공 지도를 따르다 길을 잃고 만다.
하버드대 강단에서 수많은 리더를 가르치고, 600명 이상의 CEO를 인터뷰하며 법, 경제, AI, 스타트업계를 넘나든 저자 알렉산더 푸티오(Alexander Puutio) 박사는 무너진 성공 신화 위에서 새로운 길을 발견한다.
진정으로 회복탄력성 있고 충만한 삶을 사는 사람들은 하나의 '사다리'를 오르지 않고, 여러 개의 '고리(Loop)'를 그리며 나아간다는 사실이다.
점균류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까지, 위대한 성취를 만든 비밀 '호기심 피드백 루프'
이 책은 어린아이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호기심'을 AI 시대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 자산으로 재조명한다. 저자는 뇌 없는 단세포 생물인 '점균류'의 생존 방식에서 그 해답의 실마리를 찾는다. 점균류는 복잡한 미로 속에서도 먹이를 찾아 가장 효율적인 경로를 그려내는데, 이는 단순한 세 단계의 피드백 루프 덕분이다.
넓게 탐험하고(Explore) 성과가 있는 것을 강화하며(Reinforce) 아닌 것은 과감히 포기한다(Abandon)
이러한 성장 고리는 르네상스 시대의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삶에서도 그대로 발견된다.
그는 스승 베로키오의 공방에서 여러 매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실험하고, 가능성 있는 것에 집중하는 법을 배웠다. 회화, 해부학, 무대 연출, 수력학 등 경계를 넘나드는 그의 탐험은 '하나의 우물'만 팠던 미켈란젤로의 방식과는 근본적으로 달랐다. 미켈란젤로가 한 분야의 '대가'가 되는 길을 걸었다면, 다빈치는 숙련된 기술을 새로운 탐험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이 책은 끈기를 목적으로 착각하며 살아온 우리에게 '다르게 시도하고, 더 많이 질문하고, 때로는 그만두고 진화해도 괜찮다'는 강력한 허락을 건넨다. 이 책은 인지 과학, 리더십 통찰, 그리고 점균류와 다빈치를 넘나드는 흥미로운 사례들을 통해 불확실성의 파도를 헤쳐 나갈 새로운 항해술을 제시한다.
미래는 가장 빨리 사다리를 오르는 사람이 아니라, 호기심을 무기 삼아 끊임없이 새로운 경로를 탐색하는 사람에게 보상할 것이다. 이제 성공이라는 낡은 강박에서 벗어나, 의미와 성장으로 가득 찬 당신만의 고리를 만들 시간이다. 이 책이 그 여정의 시작을 위한 완벽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