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팬픽션, 해킹, 롤플레잉 게임 등과 같은 서브컬처가 어떻게 정치적 무기가 되었는지 생생하고 통찰력 있게 다룬 책
한때는 소수의 열광적인 팬들만이 향유했던 '긱 유니버스'는 이제 전 세계 수천만 명을 게임, 《반지의 제왕》·《스타워즈》·《해리포터》 같은 대서사극, 팬픽션, 해킹 등 서로 같은 열정을 중심으로 하나로 묶고 있다.
더욱이 이러한 문화적 영역들은 오늘날 '문화 전쟁'의 정치적 전장으로 변모했다. 그 중심에는 엘론 머스크, 스티브 배넌, JD 밴스와 같은 반동적이고 보수적인 정치인들이 있으며, 이들은 자신들의 정치적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이러한 커뮤니티를 장악하려 한다.
이 책은 설득력 있고 새로운 시각으로 오늘날의 문화 탐구함으로써 오늘날의 사회를 조명한다.
목차
서론
던전 앤 드래곤: 괴짜 문화가 보수주의자들과 대치할 때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배트맨… : 이 슈퍼히어로들은 무엇을 상징하는가?
화성 프로젝트: 조지 오웰, 듄, 그리고 다른 SF 작품들이 머스크의 추구를 정당화한다.
파시스트의 제왕: 문학 작품들이 전 세계 극우에 의해 재배치 되다
팬과 팬픽션: 해리 포터가 정치화 되다
그랜드 테프트 독재: 스티브 배넌이 트럼프 선거를 위해 게이머들을 사로잡다
다크사이드 포스: 제국은 누구이고, 시스(Sith)는 누구인가?
암호화된 세계의 정치적 의도
페페 더 프로그: 백인 우월주의의 새로운 상징이 되다
너드와 운동선수: 고정관념화된 라이벌 관계에서 너드가 복수할 수도 있다…
결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