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의 예술" 시리즈 “차분히 바라볼수록, 세계는 더 깊어집니다.”
"시선의 예술" 시리즈는 빠르게 소비되는 이미지의 시대에, 예술을 통해 세상을 ‘다시 바라보는 법’을 제안한다. 저명한 미술사학자 올리비아 미한이 이끄는 이 시리즈는, 작품 속 아주 작은 색의 흔들림부터 작가의 숨결이 닿은 붓결까지 천천히 들여다보는 경험을 통해, 우리가 일상에서 놓치고 지나가는 아름다움과 감각을 되찾게 한다.
- 전 세계 미술관·아카이브에서 엄선한 300여 점 이상의 작품 수록 - 여성 미술사가·큐레이터·작가의 에세이 기고 - ‘슬로우 루킹’이라는 새로운 미술 감상법 제시 - 예술·철학·자연·일상을 연결하는 세심한 해석
바다·산·숲·하늘… 인류가 자연을 응시하며 기록해온 수많은 작품 속에서 우리는 자연과 인간의 깊은 연결을 다시 발견한다. 저자는 독자를 땅(Land)–물(Water)–하늘(Sky)이라는 세 축을 따라 천천히 안내하며, 작품 속 숨겨진 색감, 질감, 감정의 떨림까지 포착하도록 이끈다.
해오름의 색을 담아낸 오키프, 바람의 움직임을 기록한 호쿠사이, 숲의 고요를 포착한 현대 사진가들까지시대를 넘나드는 예술가 300인의 시선을 빌려 자연을 새롭게 경험하게 한다.
시리즈 두 번째 권은 ‘집’이라는 공간을 예술의 시선으로 다시 바라본 책이다. 식탁 위의 사소한 정물에서부터 창가의 빛, 천 위의 패턴, 정리되지 않은 책장, 고요한 침실까지—아무렇지 않게 지나치던 풍경들이 예술을 통해 전혀 새로운 장면으로 되살아난다.
Domestic Quietude — 고요한 방, 독서, 재봉, 일상의 숨결 A Table! — 식탁, 조리, 차, 음식이 가진 예술적 서사 Décor — 패브릭, 오브제, 패턴, 텍스처의 미학 Room with a View — 창·베란다·정원·풍경이 여는 세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