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프레미오 스트레가 라가치 에 라가치 상 수상(8세 이상 부문)

2024 안데르센 상 수상 작가가 전하는, 모든 연령대의 독자를 위한 현대적 우화
소원과 우정, 그리고 하루를 특별하게 만드는 마음의 힘에 대하여

‘오래된 숲’에서 아침이 시작되는 방식은 아주 단순해요.

눈을 뜨면, 곧바로 소원을 하나 빌기.
언제나 그래왔고, 누구에게나 당연한 일이었어요.

갈색곰은 행복을, 붉은다람쥐는 사랑받기를, 또 누군가는 숲의 위험에서 빠지지 않는 행운이 있기를, 또 다른 누군가는 그저 맛있는 음식을 먹기를  바라는 마음을 소원으로 삼아요.

그런데 단 한 친구, 무지갯빛 토끼만은 소원을 빌지 않아요.

“어디 아픈 걸까?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어떻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지?”
걱정에 빠진 친구들은 지혜로운 사슴을 찾아가 도움을 청해요. 

 그리고 그곳에서 깨닫게 돼요.

소원을 빈다는 것은 거창한 기적을 바라기보다,
단순히 행복을 위한 작은 기회를 스스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단 하루에 한 가지 소원으로도
우리는 매일을 ‘단 하나뿐인 날’로 바꿀 수 있어요. 

프레미오 스트레가 라가치 에 라가치 상 심사평

(https://www.premiostrega.it/PSR/libro/un-desiderio-al-giorno/)

“이 작품은 소원과 우정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한 부드럽고 시적인 여정입니다. 

곧바로 매혹의 공간이 되어주는 상상력이 넘치는 고대의 숲을 배경으로, 독자는 물론 이야기의 주인공들도 첫 줄부터 복잡한 주제를 탐구하게 됩니다. 

곰처럼 크든 다람쥐처럼 작든 숲의 모든 주민들은 매일 소원을 빌고 있는데 왜 무지갯빛 토끼는 소원을 빌지 않는 걸까요? 소원이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