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바 마사야(千葉雅也)_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철학자 추천!“
우리는 일종의 ‘시간적 무리’를 강요당하고 있다. 삶의 유연성을 어떻게 되찾을 것인가. 이 책의 시간론은 철학의 새로운 문체를 갖고 있다. 정말 좋은 책이라고 느꼈다. 힘이 나는 책이다.” —— 치바 마사야
우리는 사실, “마감”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때로는 우리를 괴롭히고, 때로는 우리를 움직이게 만드는 이 마감이라는 존재는 무엇일까?
이 책은 ‘마감’이라는 일상적 경험을 출발점으로,현대 사회 깊숙이 박혀 있는 보이지 않는 규칙들을 드러내고 더 풍요로운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철학적 모험이다.
우리가 매일 통과하며 살아가는 수많은 마감들, 그 틈 사이에서 ‘좋은 시간’을 찾아내기 위한 사유가 펼쳐진다.
초과근무는 금액으로 계산할 수 있지만사랑하는 사람과 보내는 시간, 취미에 몰두하는 시간의 가치는 숫자로 환산하기 어렵다.
우리는 ‘좋은 시간’을 측정할 수 없기 때문에 삶의 균형을 잃어가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 책은 바로 그 균형을 되찾기 위한 첫걸음이다.
<목차>
서장 왜 사람은 마감을 지키지 못하는가
제1장 좋은 시간과 나쁜 시간 ― 우리는 어떤 ‘지금’을 살고 싶은가?
제2장 프로젝트 ― 우리의 시간을 빼앗는 것들
제3장 살아 있는 시간 ― 우리는 언제나 무언가에 늦는다
제4장 여러 가지 놀이의 시간을 여행하다 ― 시간의 유희론
제5장 좋은 시간을 만드는 법 ― 시간 정의를 위한 디자인
제6장 데드라인 ― ‘죽음’에서 마감의 본질을 생각하다
후기 부록: 새로운 시간을 디자인하기 위한 북가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