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word 선정 Indie Book of the Year 최종후보*
“모든 인간은 생의 마지막 단계에서 존엄과 평화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완화의료 경험과 임종 과정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진 배려심 깊은 의사가 쓴 이 책은 우리 각자에게 개인적으로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말기 환자를 돌보는 이들에게도 유익한 필독서입니다.”
ー디 초프라, 의학박사, 미국내과학회 정회원, 초프라 웰빙 센터 공동 설립자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저명한 의사인 에드워드 크리건 박사는 일생을 죽음에 바쳐왔다. 이 책에서 그는 평생을 마주해 온 ‘죽음’에 대해 의학적 관점뿐만 아니라 인간의 감정과 관계의 관점에서 성찰한다. 그는 죽음을 둘러싼 질문에 따뜻하고도 명료한 언어로 답한다.
환자의 곁에 머물고, 나아가 죽음의 순간에 함께 하는 것은 가족들의 마음과 영혼에 평생, 어쩌면 세대를 넘어 각인되는 경험일 수 있다. 이는 안도감과 슬픔이 교차하는 깊은 감정을 겪게 되는 시간이다. 사랑하는 이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한 사람이라면 그 순간들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40년 이상 메이요 클리닉에서 환자들의 곁을 지키며, 그는 임종이 가까운 시기에 환자와 가족들이 맞닥뜨리게 되는 질문들에 답해왔다. 그는 메이오 최초의 이사회 인증 호스피스 및 완화의료 전문의이다. 이 책에서 그는 다음과 같은 실제적인 질문들에 의사의 시선으로, 동시에 한 인간으로서 진심 어린 답을 건넨다.
어떻게 하면 좋은 죽음을 맞이할 수 있을까?
임종 시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죽음이란 실제로 무엇인가?
왜 생의 마지막에 한 사람의 인생 이야기가 중요한가?
선생님, 제 수명은 얼마나 남았나요?
호스피스란 무엇인가?
가족들이 치료에 동의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
생의 마지막에 통증은 어떻게 조절하는가?
DNR 동의서란 무엇인가요?
위관 영양 공급이 필요한가요?
누가 생명 유지 장치를 끄나?
사전 의료 지시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실 수 있나요?
간병인을 돌보는 사람은 누구인가?
이 책은 병상에서의 마지막 나날들이 어떻게 희망과 연민, 사랑으로 채워질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환자와 가족, 그리고 돌봄을 담당하는 모든 이들에게 마지막 순간을 두려움이 아닌 이해와 존엄, 연대의 시간으로 마주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4년 업데이트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