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굣길 가로등에 묶인 채 오래도록 방치된 자전거 한 대가 있습니다. 주인공 펠릭스는 이 자전거를 매일 마주하며,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주인의 삶을 상상합니다. "이건 아이의 것이었을까? 일하는 여성의 것이었을까? 아니면 어느 할아버지의 보물이었을까?" 펠릭스의 상상은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타인의 삶을 이해하는 다정한 의식으로 변해갑니다. 비록 자전거는 버려졌을지라도, 펠릭스는 그 자전거를 통해 소중한 것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희망과 약속을 마음속에 새깁니다.
키 포인트
쿠아트로 가토스 재단 추천 도서: 스페인어권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쿠아트로 가토스 재단(Cuatro Gatos Foundation) 추천 도서에 선정되어 작품성과 문학적 가치를 공인받았습니다.
공감 능력의 확장: 자전거의 주인을 상상하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이 타인의 삶을 추측하고 이해하는 '공감의 기술'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합니다.
따뜻하고 감각적인 일러스트: 부드러운 톤과 섬세한 묘사가 펠릭스의 내면 심리를 차분하게 시각화하여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