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중 생일을 맞아 소외감을 느끼던 주인공이 예상치 못한 사건을 통해, 진정한 사랑은 먼 곳이 아닌 바로 곁에 있음을 깨닫는 따뜻한 성장 그림책
마르티나는 반에서 유일하게 여름방학에 생일이 있는 아이입니다. 친구들이 모두 여행을 떠나고 혼자 생일을 보낼까봐 두려운 마르티나는 매년 생일마다 고집스럽게 외칩니다. "아주 아주 멀리 갈 거야!" 설산, 신비로운 정글, 반짝이는 도시까지... 마르티나는 늘 먼 곳에서 생일 케이크의 촛불을 껐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계획이 틀어지고 맙니다. 예기치 못한 사정으로 집에 머물게 된 마르티나는 마음 깊이 숨겨두었던 두려움과 마주합니다. '모두가 나를 잊어버리면 어떡하지?' 하지만 마르티나가 발견한 것은 놀라운 진실이었습니다. 이웃집 할아버지의 인사, 고모의 다정한 전화, 그리고 가장 친한 친구의 웃음소리까지. 굳이 멀리 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사랑은 이미 그곳에 가득했습니다. 그날 저녁, 마르티나는 아무런 소원도 빌지 않고 촛불을 끕니다. 이미 모든 소원이 이루어졌으니까요.
[키 포인트]
누구나 공감하는 보편적 주제: 타인에게 잊혀지는 것에 대한 아이들의 근원적인 불안감을 다정하게 어루만져 줍니다.
'여름 생일'이라는 독특한 소재: 방학이나 휴가 시즌에 생일이 있어 친구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서운함을 정확히 포착해 깊은 유대감을 형성합니다.
정서적 지능(EQ) 발달: 존재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사랑받고 있다는 자존감을 길러주며, 주변 사람들의 애정을 수용하는 법을 일깨워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