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으로 빚어낸 푸른 밤의 판타지" 어둠을 두려워하는 모든 아이의 머리맡에 놓아주고 싶은 마법 같은 그림책
어둠을 무서운 대상이 아닌, 언제나 곁을 지켜주는 다정하고 장난기 많은 친구로 의인화하여 그린 시적인 그림책입니다.
주인공 소녀가 어둠과 숨바꼭질을 하고 꿈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밤이 주는 평온함과 상상력의 즐거움을 아름다운 푸른 톤의 일러스트로 전합니다.
어떤 아이들은 마음속에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두곤 하죠.
이 책의 주인공 소녀에게는 '어둠'을 위한 아주 특별한 자리가 있답니다.
해 질 녘이면 어둠은 언제나 약속이라도 한 듯 소녀를 찾아와 집까지 함께 걸어갑니다. 때로는 달리기 시합을 하고, 때로는 조용히 소녀를 감싸 안으며 가벼운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집 안에 들어오면 잠시 사라진 것 같다가도 커피잔 속이나 구석진 그림자 사이에서 짠 하고 나타나 소녀를 웃게 만들죠.
잠자리에 들 시간, 소녀는 이불 속에서 어둠과 함께 책을 읽고, 어둠이 건네주는 빛 뭉치를 가지고 놀며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밤이 깊어지면 어둠은 달님을 어루만지고 소녀가 잠들 때까지 곁을 지키며, 달콤한 꿈을 선물합니다.
🔍도서특징
▪️시적인 은유와 의인화: '어둠'을 무겁거나 무서운 존재가 아닌 '가볍고 다정한' 존재로 묘사하여 밤에 대한 아이들의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꿔줍니다.
▪️아름다운 색채 대비: 신비로운 푸른 색조와 따뜻한 노란 빛의 대비를 통해 밤의 고요함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상상력을 시각적으로 훌륭하게 구현했습니다.
▪️정서적 안정감: 잠들기 전 아이들에게 읽어주기에 최적화된 호흡과 문체를 가지고 있어, '잠자리 동화(Bedtime Story)'로서 가치가 높습니다.
🔍저자소개
글: 조르지오 볼페 (Giorgio Volpe)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어린이 연극에 대한 연구로 로마대학교에서 문학과 철학 학위를 받았습니다. 배우이자 극작가이자 어린이책 작가로 활동하며, 2014년에는 극단을 창단하여 자신이 쓴 작품을 공연하였습니다. 파올로 프로이에티와 여러 권의 책을 작업하였으며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 <잠들기 전에 약속할게>, <내 마음의 소리>가 있습니다.
그림: 프란체스카 코르소 (Francesca Corso)
이탈리아의 일러스트레이터로, 2021년 볼로냐 아동 도서전에서 '가장 유망한 신예 일러스트레이터 20인'에 선정된 실력파입니다. 몽환적이고 몰입감 넘치는 밤의 분위기를 그려내는 데 탁월하며, 그녀의 작품들은 국제적인 전시회에 다수 초청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