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제 생각이 연처럼 날아가 버렸어요!" 둥둥 떠다니는 딴생각 때문에 패닉에 빠진 시몬, 과연 무사히 마음의 줄을 붙잡을 수 있을까요?
아홉 살 소년 시몬은 지금 매우 낙담해 있습니다. 학교 숙제로 소설책 한 장을 통째로 읽어야 하지만, 책만 펼치면 시몬의 생각은 실 끊어진 연처럼 저 멀리 둥둥 떠다니기 때문입니다. 누나처럼 책 속에 푹 빠져들고 싶지만, 시몬의 시선은 자꾸만 창밖의 구름이나 나무 위의 새들에게로 달아납니다.
결국 숙제를 다 하지 못한 채 등교한 시몬에게 큰 위기가 찾아옵니다. 선생님의 질문에 머릿속은 연이 추락하듯 하얗게 비어버리고, 당황한 나머지 꾀병을 부려 양호실로 도망치듯 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만난 친절한 양호 선생님을 통해 사이몬은 뜻밖의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집중하지 못하는 것이 '잘못'이 아니라, 단지 자신에게 맞는 '딱 맞는 책'을 아직 만나지 못했을 뿐이라는 것을요. 사이몬은 과연 제멋대로 날아다니는 자신의 '연 같은 생각'을 길들이고 다시 즐거운 마음으로 책장을 넘길 수 있을까요?
[키 포인트]
주의력에 대한 탁월한 시각적 비유:주의력이 산만한 상태를 '하늘을 나는 연'으로 비유하여 아이들이 자신의 상태를 부정적으로 느끼지 않고 객관적으로 이해하게 돕습니다.
자기 긍정과 공감의 메시지:모든 아이가 같은 방식으로 읽고 배우지 않는다는 점을 짚어주며, '연을 닮은 뇌'를 가진 아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해법을 제시합니다.
검증된 최고의 작가진:퀘벡의 스타 작가 사이몬 불레리스와 감각적인 화풍으로 유명한 기욤 페로의 협업으로 탄생한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 노블입니다.
과제를 앞두고 청소, 간식 먹기, 친구와 놀기 등 온갖 ‘타당한’ 이유를 찾아내며 할 일을 미루는 주인공 필로의 유쾌한 '미루기 습관' 이야기
오늘은 진짜 할 거야!
TODAY, I PROMISE!
(원제: Aujourd’hui, promis!)
by Josée Bisaillon
그림책 ㅣ 32쪽 ㅣ9" x 10.5"
*영어 번역 제공(원서 프랑스어)*
할 일을 미루는 모든 이들의 심리를 꿰뚫어 보는 재치 있는 이야기
벌써 일요일입니다. 필로는 학교 숙제인 '호랑이 포스터'를 반드시 완성해야만 합니다. 사실 월요일엔 수영 수업이 있었고, 화요일엔 딱 맞는 주황색 종이가 없었으며, 수요일엔 감기 기운이 있었다는 ‘아주 타당한’ 이유들로 미뤄온 과제입니다.
드디어 오늘, 필로는 결연하게 책상 앞에 앉으려 하지만 방 청소를 시작으로 11시 11분 소원 빌기, 주키니 머핀 먹기, 거실에서 혼자 있는 엄마와 놀아드리기 등 새로운 방해 요소들이 끊임없이 나타납니다. 급기야 친구들과 마당에 나무집을 지으러 나간 필로는 겨울이 오기 전 이 날씨를 즐기는 것이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길’이라며 정당화하기에 이릅니다. 해가 저물어가는 시간, 필로는 과연 “내일은 꼭 할거야!”라고 말하는 대신 포스터를 완성할 수 있을까요?
[키 포인트]
모두가 공감하는 소재: 아이들에게는 숙제 미루기를, 어른들에게는 고질적인 '미루기 병'을 주제로 하여 전 세대가 함께 즐기며 대화할 수 있는 책입니다.
수상 이력으로 검증된 작품성: 2026년 트루아리비에르 도서전(Salon du livre de Trois-Rivières) 아동 일러스트레이션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며 화제성을 입증했습니다.
전문가의 심리 처방전 수록: 책 마지막에 심리학자가 들려주는 '우리가 할 일을 미루는 진짜 이유'와 '행동을 시작하는 꿀팁'이 수록되어 교육적 가치를 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