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비싼 생존 작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가장 매혹적인 초상화. 그 캔버스 속 핑크색 드레스를 입은 여인은 누구였을까?"
영국 최고의 미술 비평가이자 큐레이터가 집필한 이 책은 1960년대 LA와 캘리포니아 문화를 배경으로, 미술사와 흥미로운 일화를 넘나들며 아티스트 데이비드 호크니와 그의 신비로운 뮤즈이자 후원자 베티 프리먼의 묘한 긴장감과 교감을 다루며, 작품 탄생 뒤에 숨겨진 미공개 기록과 비화들을 추적하는 예술 탐사서이다.
1966년 여름, 영국에서 온 젊은 천재 작가 데이비드 호크니는 캘리포니아의 강렬한 햇살에 매료된다. 그는 그곳에서 현대 음악의 열렬한 후원자이자 자산가인 베티 프리먼을 만난다.
처음엔 그녀의 수영장만을 그리려 했던 호크니는, 테라스에 서서 묘한 무표정으로 자신을 응시하는 베티의 존재감에 사로잡히고 만다.
이 책은 두 폭의 거대한 캔버스에 담긴 걸작 <베벌리 힐스 하우스와이프>가 그려지기까지의 과정을 일기장처럼 생생하게 복원한다.
요크셔의 이방인이었던 호크니가 어떻게 LA의 정체성을 시각화했는지, 그리고 평범한 '주부'라는 이름 뒤에 숨겨져 있던 '현대판 메디치' 베티 프리먼의 진면목을 대조하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쳐낸다.
📌최초의 심층 분석
호크니의 특정 작품과 인물을 이토록 깊이 있게 파고든 시도는 처음이다.
📌미공개 자료의 향연
호크니가 작품 준비를 위해 찍었던 미공개 폴라로이드 사진들과 개인적인 메모들이 수록되어 있어, 마치 작가의 작업실을 엿보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입체적인 서사
미술사적 지식뿐만 아니라, 1960년대 캘리포니아의 화려한 사교계와 예술계의 역학 관계를 소설처럼 흥미롭게 풀어냈다.
📌뮤즈의 재발견
정적인 그림 속 주인공이었던 베티 프리먼을 능동적인 예술 후원자이자 복잡한 내면을 가진 여성으로 다시금 살아나게 다.
🔍저자소개
제임스 케이힐(James Cahill)
영국의 권위 있는 미술 비평가이자 소설가, 큐레이터.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에서 수학하며 고전과 현대 미술을 아우르는 깊은 통찰력을 쌓았습니다.
Apollo, Frieze, Times Literary Supplement 등 유수의 매체에 기고해 왔으며, 저서로는 소설 Tiepolo Blue(2022)와 예술서 Lives of the Artists: David Hockney(2021)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