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경력 단절과 번아웃을 겪던 주인공이 페미니스트 친구를 만나 실종 여성에 대한 팟캐스트를 제작하며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블랙코미디 소설
사랑받고 싶은 욕구와 페미니즘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서른 살 '블랑슈'의
지독하게 현실적이고 유쾌한 방황기
서른 살의 저널리스트 블랑슈는 이미 삶에 지쳐 있습니다. 아이를 가졌다는 이유로 해고당한 후, 트라우마적인 출산의 고통에서 채 벗어나기도 전에 육아와 실직이라는 거대한 벽에 부딪힙니다. 무기력함에 빠져 있던 그녀 앞에 화려한 미디어 스타이자 확고한 신념을 가진 페미니스트 친구가 나타납니다. 친구의 도움으로 블랑슈는 '사라진 여성들'에 관한 팟캐스트를 제작하기 시작합니다.
가족을 버리고 떠난 여성들의 흔적을 쫓으며 블랑슈는 자신의 고향으로 내려가 과거 은사였던 마르타의 실종 사건을 조사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여전히 타인에게 사랑받고 싶어 하는 욕망, 자신들의 안위만 생각하는 부모님의 무관심, 그리고 점점 늘어가는 술기운까지. 완벽한 페미니스트가 되고 싶지만, 실제로는 매 순간 흔들리고 넘어지는 블랑슈의 모습은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 여성들의 초상을 적나라하면서도 따뜻하게 비춥니다.
나디아 담은 유머와 다정함을 결합해 현대 여성의 삶을 놀라울 정도로 사실적으로 묘사합니다. 그녀는 완벽해지기 위해 애쓰는 과정의 고단함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동시에, 어떤 나이에도 존재하는 시행착오의 아름다움을 용기 있게 포착해 냅니다.
[키 포인트]
현실 밀착형 페미니즘: 이론적인 페미니즘이 아니라 육아, 경력 단절, 알코올 의존 등 삶의 밑바닥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블랙코미디 형식으로 풀어냈습니다.
검증된 저자 & 높은 화제성: 프랑스의 저명한 언론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나디아 담의 신작으로, 현지 초판 12,000부를 기록하며 평단과 독자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저자 소개]
나디아 담 (Nadia Daam, 1978년 스트라스부르 출생) 프랑스의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입니다. 2012년부터 2023년까지 Arte 채널의 인기 프로그램 <28 Minutes>의 패널로 활동했으며, 다수의 라디오 쇼와 팟캐스트를 진행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습니다. 오랫동안 현대의 모성과 부모 역할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에세이와 소설을 집필해 왔습니다. 주요 저서로는 베스트셀러인 《Comment ne pas devenir une fille à chats?)》과 《La Gosse》가 있으며, 이번 소설 《Des filles comme il faut》는 그녀의 세 번째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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