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ild a Dragon (원제: Bygga en drake) by Masoud Gharehbaghi)
분야: 철학 그림책 (영어 파일 제공)
사양: 36쪽
#마음의두려움 #평화와안전 #눈에보이지않는것 #집단심리 #우화 #전쟁과평화 #환경파괴
🏆"2026 볼로냐 아동도서전 SCBWI 장학금 수상 작가 마수드 가레바기의 강렬한 우화!"
평화롭던 토끼 도시에 피어오른 의문의 연기 한 줄기.
알 수 없는 대상에 대한 두려움이 집단의 광기로 변할 때, 우리는 무엇을 잃게 되는가?
현대 사회의 맹목적인 불안을 날카롭게 꼬집는 묵직한 메시지의 그림책
평화롭던 토끼 도시 ‘래빗토폴’의 어느 여름날, 멀리 산 너머에서 정체불명의 연기 기둥이 솟아오릅니다. 대피소에 모인 주민들과 당국은 화산 폭발이나 산불일 것이라 추측하지만, 누군가 "우리를 공격하려는 적의 무기"라고 외치자 도시는 순식간에 집단적 공포에 휩싸입니다.
이성을 잃은 의회는 즉각 가장 강력한 방어 무기인 강철 '용'을 만들기로 결정합니다. 온 도시의 주민이 밤낮으로 매달려 용을 건설하지만, 두려움의 크기만큼 거대해진 용을 완성하기에는 자원이 턱없이 부족해집니다. 결국 토끼들은 아름다운 과수원을 베어내고, 농기구를 녹이고, 살던 집과 건물까지 모두 부수어 용을 완성해 냅니다.
마침내 눈을 뜬 거대한 용이 코에서 연기를 뿜어내지만, 이미 도시는 폐허가 되었고 정작 산 너머 연기의 정체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낸 연기는 또 다른 마을의 공포가 됩니다.
🔍도서특징
1. 어린이와 성인이 다르게 읽는 깊이감
어린이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괴물이나 어둠을 지레 무서워하지 않는 용기'를 가르쳐주고, 성인 독자들에게는 '불안감 과 방어라는 명목 하에 주변의 소중한 일상을 스스로 파괴하는 현대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사회적 메시지를 던집니다.
2. 시각적으로 전달되는 변화와 교훈 평화롭고 알록달록했던 토끼 마을이, 거대한 회색빛 철골 무기가 들어서면서 점점 황량하게 변해가는 과정을 그림으로 생생하게 보여주어 자연스럽게 환경과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게 합니다.
3.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열린 결말
마지막 장면에서 토끼들이 만든 용의 연기를 보고, 또 다른 먼 나라의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두려움의 순환을 깊이 있게 하지만 소통 가능한 방법으로 제공합니다.
🔍저자소개
마수드 가레바기 (Masoud Gharehbaghi) 현재 캐나다를 무대로 활동 중인 이란 출신의 주목받는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1987년 이란 잔잔에서 태어나 테헤란 대학교 미술학부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였으며, 2016년 졸업 이후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시각적 스타일을 구축해 왔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프랑스어, 한국어, 중국어, 독일어, 덴마크어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습니다. 특히 2026년에는 그 문학적·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적인 권위의 '볼로냐 아동도서전 SCBWI 장학금(SCBWI Bologna Scholarship)'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남의 말을 듣는 건 어려워>, <세상의 모든 아이스크림>, <고양이들의 섬>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