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똑똑하고 유능한 사람이나 팀이 주식 시장이나 중요한 비즈니스 현장에서 터무니없는 결정을 내릴까?
이 책은 그 이유가 머리가 나빠서가 아니라, 인간의 뇌에 각인된 ‘심리적 오류(편향)’ 때문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글로벌 투자 팀을 이끌었던 자신의 방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과 이사회는 물론 스포츠, 도박,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결정을 뒤흔드는 인지 편향들을 날카롭게 식별해 낸다.
과도한 자신감 때문에 무리한 투자를 하거나, 단기적인 유행에 휩쓸리고, 주변 사람들의 눈치를 보느라 집단사고에 빠져드는 현상들이 어떻게 우리의 돈을 갉아먹는지 흥미롭게 보여준다.
그리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아주 쉽고 실용적인 도구들을 안내한다.
투자의 성공은 미래를 신기 들린 듯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의 편향을 깨부수고 실수로부터 배우는 시스템을 만드는 데 있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전형적으로 우리는 '자신의 편향을 인식하라'는 조언을 듣지만, 대개 거기서 끝난다. 하지만 우리의 정신적 지름길, 휴리스틱, 주먹구구식 규칙, 본능, 그리고 머릿속에 지니고 다니는 온갖 짐들의 결점에 맞서 싸워 의사결정을 개선하고 싶은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어쩌면 이러한 편향들을 거꾸로 뒤집어 우리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도록 만들고, 단점을 장점으로 바꿀 수 있지 않을까? 만약 당신이 인간의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계속 읽어 나가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