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읽어서는 안 되는 책』
이 학교에는 절대로 읽어서는 안 되는 책이 있다.
무더위로 수영 수업이 취소된 7월의 어느 날. 전자도서관을 둘러보던 '나'는 우연히 '추천 도서' 아이콘을 누른다. 그리고 화면에 정체불명의 책 한 권이 나타난다.
『0번 서고 소장. 열람 금지(서명 미상)』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책을 펼친 '나'. 그 안에는 다리를 건너는 이야기, 수상한 목소리에 붙잡히는 이야기, 업보의 대가를 치르는 이야기, 그리고 끝까지 말해서는 안 되는 이야기까지,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온 네 편의 괴담이 담겨 있었다.
처음에는 그저 낡은 옛이야기일 뿐이라며 실망하지만, 한 편을 읽을 때마다 학교와 일상에서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과연 이 책은 왜 '열람 금지'였던 걸까?
수백 년의 시간을 넘어 오늘날까지 살아남은 괴담의 매력과 현대적인 공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첫 장을 끝까지 읽은 독자라면, 반드시 다시 첫 장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처음과 두 번째 읽기가 완전히 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치밀한 구성의 미스터리 호러청소년 읽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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