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주목하는 인상주의 미술의 핵심 주제, ‘정원’을 정밀 탐구한 입문이자 결정판!"
클로드 모네는 훗날 지베르니에서 자신이 가꾼 수련과 수많은 꽃들을 바라보며, 자신의 정원을 가리켜 '나의 가장 아름다운 예술 작품'이라고 선언했다.
본문 중....
오늘날 우리가 사랑하는 인상파 화가들의 그림 속에는 왜 그토록 아름다운 꽃과 정원이 자주 등장할까?
19세기 프랑스에는 도시화의 바람과 함께 전 사회적인 식물학 및 원예 열풍이 불어닥쳤다. 자연을 향한 대중의 열망이 최고조에 달했던 이 시기, 인상파 화가들 역시 정원이라는 매혹적인 공간에 깊이 매료되었다.
이 책은 마네, 르누아르, 드가, 모네와 같은 거장들이 캔버스 위에 펼쳐낸 빛과 꽃의 세계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나아가 그동안 거장들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바지유, 카유보트, 기요맹 등 숨은 인상파 화가들이 가꾼 정원 작품까지 폭넓게 담아냈다.
단순한 작품 감상에 그치지 않고 당시 화가들이 주고받은 편지, 빛바랜 일기장, 당시 유행하던 원예 지침서, 그리고 비밀스러운 '꽃의 언어 사전'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사료를 끈질기게 추적한다.
이를 통해 화가이자 열정적인 정원사로 살아간 인상주의자들의 삶과 예술을 생생하게 복원해 낸다.
🔍저자소개
클레어 A. P. 윌스던 (Clare A. P. Willsdon)
글래스고 대학교(University of Glasgow) 서양미술사 교수이자 19세기 및 20세기 초 유럽 미술·문화 전문 연구자이다. 영국 왕립역사학회(Fellow of the Royal Historical Society) 및 왕립예술학회(Royal Society of Arts) 회원이다. 스코틀랜드 국립미술관과 마드리드 티센 보르네미사 미술관에서 열린 <인상주의 정원(Impressionist Gardens)> 전시의 학술 자문 및 공동 큐레이터로 활약했으며, 해당 전시는 2010~2011년 영국에서 기획된 전시 중 가장 인기를 끌었다. 본 도서는 영국 사저 뱅크로프트 자작상(Sir Banister Fletcher Prize) 및 솔타이어 학회상(Saltire Society Award) 후보에 오른 바 있는 명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