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O] 달아나는 단어들 - "아카데미 프랑세즈 회원인 철학자 바르바라 카생의 언어의 상실, 노화, 그리고 기억의 본질 탐구"
2026. 8. 31.
[AMO] 달아나는 단어들 - "아카데미 프랑세즈 회원인 철학자 바르바라 카생의 언어의 상실, 노화, 그리고 기억의 본질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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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나는 단어들
WORDS THAT SLIP AWAY
(원제: Les mots qui fuient)
by Barbara Cassin
인문/철학 ㅣ 291쪽
우리의 기억에서 달아나는 단어들의 행방을 추적하며 언어의 상실과 망각,
그리고 노년의 삶을 다각도로 통찰하는 인문학적 대담집
프랑스를 대표하는 철학자가 다양한 분야의 석학들과 나누는 대화를 통해
언어의 상실, 기억의 본질, 그리고 노화가 언어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있게 탐구하다.
망각은 고유명사를 잊어버리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나이가 들면서 입가에서 머뭇거리다 끝내 달아나버리는 단어들은 어디로 가는 것일까요? 우리는 과연 이 단어들의 이탈을 막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늙어간다'는 것은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요? 프랑스 최고 권위의 학술 기관인 아카데미 프랑세즈 회원이자 세계적인 철학자인 바르바라 카생은 이 근본적인 질문에 답하기 위해 언어와 기억을 다루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직접 만났습니다.
이 책은 시인 미셸 드기, 뇌과학자 로랑 코엔·라파엘 가이아르·마르크 베르니, 정신분석가 프랑수아즈 고로그·장자크 고로그, 다국어 영화감독 누리트 아비브, 수학자이자 철학자인 알랭 바디우, 인류학자 뱅시안 데스프레, 그리고 문화인류학 기반의 컴퓨팅 전문가 다프네 마르나와 그가 운용하는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인물들과 나눈 깊이 있는 대담을 담고 있습니다. 망각이 정말 기억을 존재하게 하는 필수 조건인지 추적하며, 사라지는 언어의 흔적을 통해 우리가 맞이한 나이와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를 선명하게 조명합니다.
[저자 소개]
바르바라 카생 (Barbara Cassin) 문헌학자이자 철학자로,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CNRS) 연구감독을 역임했습니다. 그리스 철학, 특히 수사학과 소피스트 철학의 세계적인 권위자로서 '말이 가진 힘과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왔습니다. 2018년 프랑스 한림원인 아카데미 프랑세즈 회원으로 선출되었으며, 2025년에는 플라마리옹 출판사에서 <La Guerre des mots - Trump, Poutine et l’Europe>을 출간하는 등 왕성한 지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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