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장애 뒤에 숨은 ‘보이지 않는 전쟁’을 읽다
갑작스러운 통신 장애, 물류 시스템 마비, 랜섬웨어 공격, 데이터센터의 정전과 서비스 중단. 이제 이런 사건은 단순한 IT 사고가 아니다. 디지털이 사회의 핵심 인프라가 된 지금, 사이버 공간에서 벌어지는 공격과 방어는 국가와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는 새로운 전쟁이 되고 있다.
이 책은 해저케이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력 등 디지털 사회를 움직이는 핵심 인프라를 통해 ‘사이버 공간의 지정학’을 바라본다. 국가와 기업, AI가 얽힌 보이지 않는 전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으며, 우리가 의존하는 디지털 시스템은 얼마나 취약한가?
특히 AI가 공격과 방어의 주체가 되고, 기계가 스스로 판단하며, 국가 기반시설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현실이 되는 시대를 전망한다. 침입을 완전히 막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어떻게 사회를 멈추지 않게 만들 것인가? AI가 방어를 담당하는 시대에 인간은 무엇을 판단해야 하는가?
NATO 사이버 방위협력센터가 주관하는 국제 사이버 방어훈련 ‘락드 실즈(Locked Shields)’와 세계 최대 규모의 보안 콘퍼런스 ‘DEF CON’ 등 최전선에서 활동해온 사이버 방어 전문가가 현장의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2035년을 향해 가속화될 AI 시대의 사이버 지능전과 국가·기업·개인의 생존 전략을 제시한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이미 우리의 일상을 움직이고 있는 디지털 인프라. 그리고 그 이면에서 시작된 새로운 전쟁. 이 책은 사이버 보안을 넘어 AI 시대의 국가안보, 경제, 기업 경영과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미래 전략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