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자 '부부'는 힘차게 휘파람 소리를 내며 물이 다 끓었음을 알리지만, 아무도 그 소리를 듣지 못합니다. 물이 다 식어버릴까 걱정된 부부는 결국 따뜻한 물을 부을 곳을 직접 찾아 나서기로 결심하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한편, 소년 조조와 반려묘 차차는 집 안 곳곳에 남겨진 의문의 물자국을 발견하고, 그 흔적을 따라 흥미진진한 탐색을 시작합니다.
통통 튀는 의성어와 리듬감 넘치는 문장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화자가 독자에게 직접 말을 건네며 다음 장면을 예측하도록 유도합니다. 독자는 주인공들보다 한발 앞서 단서를 파악하며 주전자와 소년, 고양이가 만들어내는 소란스럽고 사랑스러운 여정에 자연스럽게 동참하게 됩니다.
[주요 특징]
독자 참여형 인터랙티브 구성: 화자가 아이들에게 직접 말을 건네며 다음 전개를 유추하게 이끌어 관찰력과 추리력을 길러줍니다.
소리 내어 읽기 좋은 경쾌한 의성어: 소음과 물소리 등 풍성한 의성어가 리듬감을 더해 주어 소리 내어 읽어주는 그림책으로 완성도가 높습니다.
친숙한 사물의 의인화: 일상용품인 주전자와 반려동물이 교감하는 설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저자 소개]
Cécile Gariépy: 몬트리올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비주얼 아티스트입니다. 국제적인 출판물, 도시 벽화, 광고, 보드게임 등 전 세계 다양한 매체와의 협업을 통해 감각적인 작업을 선보이고 있으며, 2만 7천 명 이상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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