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디포의 고전 《로빈슨 크루소》를 뒤엎는 새로운 시선! 원주민 프라이데이의 목소리로 전하는 강렬하고 신비로운 그림책
이 책은 다니엘 디포의 대표작 《로빈슨 크루소》를 원주민 프라이데이의 관점에서 재해석한 그림책입니다.
표류하여 섬에 도착한 백인 로빈슨 크루소는 섬을 지배하고 자연을 가두며 지내지만, 섬의 주인인 프라이데이의 눈에는 그저 숲과 바다의 언어를 듣지 못하는 '불쌍하고 낯선 이방인'일 뿐입니다.
이 책은 문명과 자연, 정복자와 원주민의 대립을 강렬한 대비와 웅장한 그림으로 담아냅니다. 시적인 언어와 깊은 묵상을 선사하는 일러스트는 독자들에게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며, 낯선 세계를 마주했을 때 우리는 어떠한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 본질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기존 고전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이 작품은 국내 어린이와 성인 독자 모두에게 큰 울림을 주는 책으로, 타인에 대한 존중과 환경, 소속감이라는 시대적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저자소개
구리디 (Raul Nieto Guridi)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아동 문학 작가입니다. 감각적이고 철학적인 그림책을 발표하며 국제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수많은 작품이 전 세계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습니다. 《고집불통 4번 양》은 2014년 스페인 마드리드 서점 연합 올해의 그림책에 선정되었으며, 《두 갈래 길》은 2018년 볼로냐국제어린이도서전 라가치상 픽션 부문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미래에는》,《두 갈래 길》, 《호랑이를 타다》. 《어려워》, 《새가 되고 싶은 날》, 《말》, 《O오! 》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