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마케팅의 정답은 ‘더 잘 파는 법’이 아니라 ‘왜 존재해야 하는가’에 있다.
“어떻게 팔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벗어나 “왜 우리 회사가 존재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서 출발해 시장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는 책이다.
타깃을 좁히고, 고객의 페인 포인트를 찾아 베네핏을 제시하는 기존의 마케팅 공식은 이제 AI를 통해 누구나 빠르게 만들어낼 수 있다. ‘올바른 마케팅’을 따라갈수록 오히려 경쟁사와 비슷해지는 시대. 저자는 이러한 환경에서 필요한 것은 새로운 마케팅 기법이나 프레임워크가 아니라, 누구도 쉽게 흉내 낼 수 없는 ‘자신만의 깃발’, 즉 ‘유일무이한 존재 이유’를 세우는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핵심 개념은 ‘유일무이한 존재가 되어라’.
30년간 일본 마케팅 현장을 이끌며 ‘문제→공감→해결책’이라는 PESONA의 법칙을 만들어온 저자가, AI 시대를 맞아 기존의 성공 공식을 스스로 넘어서는 새로운 전략을 제시한다. 고객의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먼저 ‘우리만의 차이’를 명확히 세움으로써 그 차이에 공감하는 고객이 자연스럽게 모여드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깃발’이 분명해지면 고객도, 조직도 달라진다.
가격이나 기능만 비교하는 고객은 자연스럽게 멀어지고, 기업의 철학과 가치에 공감하는 고객이 찾아온다. 재구매는 단순한 영업이 아니라 ‘다시 만나고 싶은 관계’가 되고, 기존 고객이 새로운 고객을 데려오는 선순환이 만들어진다. 나아가 직원들에게도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자부심과 존재 이유가 생긴다.
그렇다면 우리 회사만이 만들 수 있는 시장은 어디에 있을까?
저자는 사회가 안고 있는 17가지 과제와 6가지 사업 형태를 결합해, 기업이 새로운 시장과 사업의 기회를 발견할 수 있는 102가지 가능성을 제시한다. 140년 역사의 일본 기업 카쿠이치가 ‘지붕’이라는 자산을 새로운 사업으로 확장한 사례부터, 테슬라가 자동차 자체가 아니라 ‘세상에 진입하는 순서’를 바꾼 사례까지, 실제 기업의 사례를 통해 ‘유일무이한 존재’가 어떻게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저자는 누적 400만 부 이상의 저서를 출간하고 30년 동안 2만 명 이상의 경영자를 이끌어온 일본의 대표적인 마케팅 전문가다. 이번 책은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 저서로, AI로 인해 마케팅의 기본 공식이 빠르게 평준화되고 있는 지금, 기업과 브랜드가 무엇을 통해 차별화하고 성장해야 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AI가 ‘잘 파는 방법’을 누구보다 빠르게 만들어내는 시대, 이제 기업에게 필요한 것은 더 정교한 마케팅 공식이 아니라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존재의 이유’와 그것을 세상에 알리는 ‘자신만의 깃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