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미술 시간, 한 어린 소녀가 상상력이 이끄는 대로 그림을 그릴 준비를 마쳤습니다.
강물은 연이 되고, 나무는 손을 흔드는 두 팔을 뻗어 올립니다. 색깔들은 선을 넘어 흘러나가고, 생각지 못했던 모양들이 예상치 못한 곳에 나타납니다.
실수로 시작된 것은 이내 새롭고 훨씬 더 재미있는 무언가로 변해갑니다.
장난기 가득한 일러스트와 다정한 유머가 담긴 이 그림책은 모든 것을 '바르게' 그려야 한다는 걱정 없이 마음껏 창작하는 자유를 선물합니다.
완벽함을 내려놓을 때 실수는 아이디어가 되고, 뜻밖의 놀라움은 이야기가 되며, 빈 페이지는 언제나 새로운 시작을 선사하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흐름에 몸을 맡기는 것이 그림을 그리는 가장 좋은 방법임을 알려주는 기분 좋은 이야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