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고민에 지치지 않는 사람이 되는 법.
마음에도 배터리 잔량이 필요합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마음을 소진시키지 않는 10가지 구슬의 지혜
일과 인간관계, 가족, 돈, 건강까지. 우리는 매일 수많은 고민 앞에서 망설이고 선택하며 살아간다. 고민하는 것 자체가 잘못은 아니다. 하지만 같은 생각을 끝없이 되풀이하고, 빨리 답을 찾아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리며, 어쩔 수 없는 일까지 자신의 책임으로 끌어안다 보면 마음과 몸은 서서히 지쳐간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가와세 마사키가 전하는 것은 고민을 없애는 기술이 아니라, 고민에 휩쓸리지 않고 살아가기 위한 마음 관리법이다.
핵심은 저자만의 ‘마음의 교통정리’.
첫째, 선택지를 늘리는 것. ‘A 아니면 B’라는 양자택일에 자신을 가두지 않고 세 번째 길을 찾아 시야를 넓힌다. 둘째, 마음의 에너지 사용량을 조절하는 것. 자신의 기력과 감정이 어디에 얼마나 쓰이고 있는지 열 개의 구슬에 비유해 살펴보며, 불필요한 감정 소모를 줄이는 방법을 익힌다.
여기에 자기긍정감을 조금씩 높이는 작은 행동부터 힘든 순간 자신을 지키는 요령까지,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담았다. 내일 해도 되는 일은 내일로 미루고, 버거운 날에는 마음의 셔터를 내려도 괜찮다. 모든 문제에 명쾌한 답을 내리지 못해도 괜찮다.
고민은 인생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기에, 중요한 것은 고민하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고민하면서도 소진되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 오랫동안 수많은 사람의 고민에 귀 기울여 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건네는 따뜻하고 현실적인 마음 처방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