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그 자체를 향해 역사적인 색채 체계를 시험대에 올린 최초의 현대적 저서
1886년 미국의 조류학자 로버트 리드웨이가 출간한 <A Nomenclature of Colors for Naturalists>는 현대의 팬톤(Pantone)과 같은 색채 표준화의 시초였다.
이 책은 그 140년 된 시스템을 바탕으로 실물 깃털 표본 72종을 1:1로 매칭해 낸다.
이 책의 저자 제프리 E. 힐은 19세기 희귀 일러스트레이션을 포함해 100종 이상의 조류를 생생하게 소개한다.
날개 깃, 초모, 꼬리 깃 등 세밀한 부위별 깃털이 리드웨이의 팔레트와 어떻게 정밀하게 맞아떨어지는지 시각적으로 증명하며, 책의 후반부에는 오늘날까지도 색채 전문가들의 지침이 되는 1912년 확장판 시스템까지 수록하여 깊이를 더했다.
자연사 및 조류학 애호가뿐만 아니라 화가, 인테리어 디자이너, 색채 실무자들에게 최고의 영감을 주는 소장 가치 높은 패키지이다. 특히 리드웨이의 시스템은 디자이너의 팬톤, 화가의 윈저앤뉴턴(Winsor & Newton), 데코레이터의 패로우앤볼(Farrow & Ball) 등 현대의 다양한 색채 시스템과 교차 참조되어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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