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탈루냐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판권 계약
인간은 왜 시대를 불문하고 유령이라는 미지의 존재에 공포를 느끼면서도 끝없이 매료되어 왔을까요?
고대 전설부터 근현대 과학기술, 재난과 전쟁의 역사에 이르기까지 삶과 죽음의 경계를 뒤흔든 다채로운 유령 서사를 다학제적 관점으로 엮어낸 책
인류는 태곳적부터 죽음과 그 너머의 세계를 둘러싸고 끊임없이 이야기를 만들어 왔으며, 이는 산 자와 죽은 자 사이의 경계를 탐구하는 서사로 이어졌습니다. 유령 이야기는 망자를 기리는 자리에서 서로를 위로하거나 공포를 나누는 수단이 되기도 했고, 때로는 유령의 출몰을 상업화하는 기이한 현상으로 번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근대 이후에는 사진, 영화, 녹음 기술, 인터넷 같은 기술적 발명은 물론 전쟁과 재난 같은 역사적 격변과 맞물려 더욱 폭발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본서는 전설, 예술, 과학을 아우르는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유령에 관한 60가지 기묘하고도 매혹적인 이야기를 학제 간 접근을 통해 입체적으로 분석합니다. 델핀 자코의 섬세한 일러스트와 방대한 기록이 어우러져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 주는 완성도 높은 논픽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