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은 자신이 특별히 좋아하지도 않는 기업에서
"당신은 골드 회원입니다"라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을 리가 없다.
37,000개 사이트 데이터 분석과,4000명 이상의 담당자 인터뷰를 통해 밝혀낸
고객이 도망가는 '4가지 병목현상' = 'MAST' 해소법 대공개!
자사 제품이나 브랜드를 오래도록 사랑받고, 고객과 좋은 관계를 맺어 수익을 극대화하고 싶지만, 효과적인 방법을 찾지 못하는 기업이 많다. 실제로 'LTV(Life time Value = 고객 평생가치)'라는 말과 개념은 널리 퍼져 있지만, 이를 마케팅 전략에 제대로 반영하여 작동시키는 기업은 생각보다 적다.
LTV 향상 방안에서 기업 마케터나 고객 담당자들이 빠지기 쉬운 가장 큰 함정은 LTV를 '한 고객이 평생 동안 창출하는 이익의 총합'으로 보는 '기업 관점'에 있다. 고객 입장에서 보면 LTV는 '한 고객이 평생 동안 기업이 제공하는 가치의 총량'이다. 이 책은 LTV를 저해하는 '병목현상'의 정체를 밝히고, 그 구체적인 해소법을 제시하는 'LTV 향상 실천서'이다.
신규 고객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많은 기업들이 기존 고객에 주목하고 LTV를 높이는 방향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여기서 기업들이 흔히 범하기 쉬운 실수는 '멤버십 프로그램'이나 '로열티 프로그램' 등을 이용한 고객 '포획'이라는 발상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실버 회원', '골드 회원'과 같은 '칭호'를 부여해 고객의 로열티를 자극하거나, 자체 포인트를 부여하거나, 전용 앱 등록을 유도하는 등 포용의 방법은 다양해지고 있다. 하지만 모두 고객에 대한 인센티브가 적어 만족도를 높이는 데까지 이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결국 '고객 관점'에 눈을 뜬 기업들은 LTV 강화에 나섰지만, 다양한 시책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LTV를 저해하는 '병목현상'을 겪게 된다. 이 책은 LTV 향상 시책에서 고객이 이탈하는 '4가지 병목현상(MAST)을 짚어보고, 기업과 고객이 마주하는 접점별로 효과적인 대처법을 소개한다. 마케팅, 영업, 고객 서비스 부문의 담당자가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며 알기 쉽게 설명한다.
진정으로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 브랜드, 제품'을 지향하는 기업 담당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