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앙은 삶의 기쁨에 대해 잘 아는 작은 강아지에요. 물 웅덩이에서 점프하기, 진흙에서 놀기, 목욕하고 따뜻한 수건으로 감싸기, 잠깐의 낮잠 즐기기, 초콜릿 혹은 바닐라 아이스크림 먹기,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기 등의 삶의 소소한 기쁨을 즐길 줄 알아요. 그리고 루시앙이 무엇보다 가장 좋아하는 기쁨은 바로 저녁의 포옹이랍니다.
넌 죽은 게 아니야!
You’re Not Dead! (T’es par mort!) by Catherine Pineur
이누이트족 소년 아픽은 어느 날 아침 다른 날과 달리 다음과 같은 질문을 가지고 잠에서 깨요. "어떻게 하면 내 두 팔보다 내 생각으로 더 강인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할아버지는 이런 것이 철학이라고, 이런 질문은 보물과도 같은 것이라고 말씀하셨어요. 아픽은 이런 질문을 갖게 된 것이 보물을 발견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그리고 얼음 위를 다니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과정이 답 자체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발견하게 돼요.
아무것도 아닌 것을 찾는 왕
The King in Search of Nothing (Le roi et rien) by Olivier Tallec
이것은 모든 것을 가진 한 왕의 이야기에요. 그는 코가 없는 코끼리부터 카라멜 맛의 아이스 스케이트까지 진짜 모든 것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는 엄청난 수집가였고 그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은 거의 없었어요.아니 그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은 아무 것도 아닌 것 뿐이었어요. 이렇게 모든 것을 가진 왕은 아무것도 아닌 것을 찾기 시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