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몽드>의 저널리스트이자 지도 제작자 두 명이 공동 집필한 이 지도책은 50개의 지도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계 그리고 현재의 이슈들에게  대해 발견하게 해주는 시각적 여정을 제공한다. 

환경과 자연에 대한 우리의 영향 (경관 변화, 인구 통계, 오염, 삼림 벌채 등), 불평등, 전쟁과 국경, 사회 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우주로의 여정 또한 담겨 있다! 

지구를 네모 안에 펼쳐보이는 것보다 비교적 왜곡이 적은 지구를 두 개의 반구로 나누어 펼쳐 나란히 보여주는 과거의 지도 제작 방식에 현재의 데이터를 더하는 새로운 방식의 지도 제작 방식을 보여준다. 

Xemartin Laborde는 <르몽드>의 저널리스트이자 지도 제작자이다. 그는 말로피 국제 인포그래픽스 어워드에서 은메달과 금메달을 수상했다.

Delphine Papin은 2016년부터 <르몽드>에서 그래픽 디자인 부서를 이끌고 있다. 

Francesca Fattori는 <르몽드>의 저널리스트이자 지도 제작자이다. 2020 말로피에 국제 인포그래픽스 어워드에서 금메달을을 수상했다.

🏆현재 공쿠르 상 1차 후보작 

문화사 교수이자 공쿠르상 전기 부문 수상작가인 저자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가 어떻게 독자로서의 자신을 구원했는지 그려낸다. 

저자는 특권층의 세계에서 태어났다. 어머니 쪽의 앙시앵 레짐 귀족, 아버지 쪽의 나폴레옹 귀족에 뿌리를 둔 그녀는 살롱과 성을 오가며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 묘사된 세계와 비슷한 명성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세계에서 자랐다. 어머니와 아버지 양가의 증조부모를 알고 있던 프루스트는 그녀의 가족들에게서 영감을 받았고, 그의 소설 곳곳에 그들의 이름이 등장한다. 하지만 스무 살에 처음 이 소설을 읽었을 때 저자는 깊은 혼란을 느꼈다. 그 소설이 지닌 힘으로 인해 자신의 삶은 현실의 깊이가 결여된 외형적인 쇼, 판토마임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많은 이들이 종종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가 자신의 인생을 바꿨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 책은 구체적인 사례와 일화, 그리고 전문 용어를 배제하고 생생한 경험으로 가득 찬 문학적 분석을 통해 이 말이 누군가에게 실제로 어떤 의미인지 보여준다.

자유를 추구하는 정신, 명료한 사고, 후대에 질문하는 섬세한 방식을 통해 저자는 수년이 걸려 깨닫게 된 놀라운 여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현재 공쿠르 상, 르노도 상, 레 젱로퀴티블 상, 에크리뱅 뒤 쉬드 상 1차 후보작

🏆2023 엉부아이에 파흐 라 포스트 (Envoyé par la poste) 수상작

8월 출간, 8000부 판매

데뷔 소설

"전학 간 학교에서 나는 안경을 쓰는 모든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똑똑했다. 하지만 평균 교육 수준은 낮았고 일부 반 친구들은 나를 매우 질투했다. 그들은 나에게 불쑥 질문을 하곤 했다. '야, 새내기, 클로비스는 언제적 얼간이야?'라고요. 그들의 무지에 놀랐다. 그들은 유치원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해 있었다. 그래서 나는 그들에게 프랑스의 역사는 복잡하지 않으니 더 열심히 공부하라고 말하곤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따귀를 맞기도 했다."

알제리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아주 어렸을 때 위탁 가정에 맡겨진 스칸데르는 모든 것에 관심이 많고 책을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소년이었다. 하지만 2000년대 초, 열 살이 되던 해에 이상적인 가정을 떠나 파리 외곽의 문제 지역인 쿠신에서 괴짜이자 탐욕스러운 모로코 여성인 카디자 부인과 함께 살게 된다.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과 실험적인 호기심에 이끌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동네의 젊은이들 틈에 휩쓸려 결국 도덕적 나침반을 잃어버린 스칸더는 낙제생이 되고 만다. 소규모 밀매, 강도, 폭력과 비속어가 난무하는 거리는 그의 왕국이 된다. 하지만 스칸더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파리로 가서 기업 변호사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불우한 어린 시절과 사회적 결정론이 이 성장 소설의 핵심이며, 유머 감각이 돋보이는 이 소설은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반 영욱적인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을 프랑스의 소외된 지역으로 이끈다.

패션 디자이너인 저자는 윤리적이고 이력이 추적 가능한 가죽에 대한 개인적인 조사를 통해 가죽의 기원 그리고 음식 및 농업과의 관계에 대한 획기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는 보그 선정 ‘2023년 100대 비즈니스 혁신가’에 선정되었다.

패션을 공부하던 학생이었던 시절 저자는 자신이 작업하는 소재에 대해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가죽은 고급스러운 가방, 신발, 의류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고급 소재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가죽의 출처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저자는 이러한 의문을 품고 어린 시절을 보낸 슈롭셔의 시골의 집으로 돌아가 수송아지를 사고, 지역 농장에서 시작해 도축장, 정육점, 피혁 공장을 거쳐 마지막으로 무두질 공장으로 이르는 여정을 따라가보기로 결심한다. 이 여정은 저자가 이 단 하나의 가죽을 바탕으로 컬렉션을 제작하는 그녀의 자신의 디자인 작업으로 마무리된다. 

이 과정에서 저자는 최초로 농장, 음식, 패션을 연결하여 원산지, 가치, 아름다움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며 더 큰 시야를 가지게 되었다. 

"멋진 매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실행된 이 놀라운 프로젝트이자 책은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안야 힌드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