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가 날로 심각해지고 우리의 생활 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지금, 저자는 이 책에서 생물 다양성에 대한 심오하고 긴급한 탐구를 통해 생태학적 균형을 유지하는 데 있어 그리고 인류의 안녕과 존재 자체에 있어 생물 다양성의 중요하지만 너무 자주 과소평가되는 역할을 강조한다. 저자는 진화의 흐름을 따라 찰스 다윈과 그의 후계자들의 이론을 통해 생물 다양성이 단순히 지구상의 생물 종과 생명체의 수를 세는 것으로는 측정할 수 없는 복잡한 동적 균형이라는 것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지 보여 준다. 로크포르 치즈에 대한 그의 연구부터 살충제와 새로운 GMO에 대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최근 논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생물다양성의 작동 원리에 대한 무지나 단기주의적 시각으로 인해 인간의 손길이 생물다양성을 발전시키는 데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 만큼 또 얼마나 빈곤하게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 책은 생물다양성을 둘러싼 문제와 생물다양성 보존에 따른 정치적 도전을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필수적인 책이다. 이 책은 희망으로 가득 찬 우리를 일깨우는 이야기로, 크든 작든 모든 행동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우리의 공동의 노력에 있어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새는 날 수 있는 공룡이다. 작은 몸집 덕분에 생존할 수 있었고, 오늘날에는 적응력이 뛰어나 모든 대륙에서 번성하고 있다.
이 책에서 동물행동학자인 저자는 새의 이동, 짝짓기, 가족 생활 등 새의 행동 방식을 밝힌다. 예를 들어, 우리는 새는 지구 자기장에 민감하고 태양의 위치를 이용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한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새소리, 사회 활동 및 도구 사용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형태의 지능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새의 뇌가 작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새는 뉴런의 밀도가 높다.
오늘날 가장 핵심적인 문제는 인간과 새의 관계인데, 왜냐하면 우리는 점점 더 많은 새들의 서식지를 침범하고 식용과 여가 활동을 위해 새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가장 최신의 지식을 바탕으로 새들을 이해하고 보호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새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을 매료시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