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고르는 것, 식당을 고르는 것, 인테리어의 레이아웃, 일의 흐름까지 다양한 장르에 대해 '센스가 좋다', '나쁘다'는 말을 듣게 된다. 혹은 '저 사람은 예술을 잘 안다', '음악을 잘 안다'는 예술적 감각을 포착한 발언들! 뭔가 자신의 체질에 대해 말하는 것 같고, 어쩔 수 없는 부분이 관여하고 있는 것 같아서 신경이 쓰인다. 이 말하기 어렵고, 수치화하기 어려운 '센스'란 무엇일까? 과연 센스는 바꿀 수 있는 것일까?
음악, 그림, 소설, 영화 ...... 예술적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생각하는 '감각의 철학'으로 풀어낸 예술 입문서입니다. 형식주의적으로 형태를 포착하고 그 리듬을 즐기기 위해 철학-사상과 소설-미술 양면에서 활약하는 저자의 철학 3부작(『공부의 철학』『현대사상입문』)의 완결편, 드디어 탄생!
ーーーーーー 그런데, 사실 이 책은 '감각이 좋아지는 책'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너한테 센스가 있냐'는 비난이 날아올 것 같지만 ...... 일단 그렇게 말해보겠습니다. '센스가 좋아진다'는 말은 뭐, 허풍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책을 통해 여러분들이 기대하는 의미의 '센스가 좋아진다'는 말은 허풍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사물을 볼 때의 '어떤 감각'이 전달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서문」에서).
현재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철학자로 21세기 일본 철학의 흐름을 바꾸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본 리쓰메이칸대학교 대학원 첨단종합학술연구과 준교수로 재직하면서 철학과 표상문화론을 가르치고 있다. 도쿄대학교 교양학부를 졸업하고, 파리 제10대학과 고등사범학교를 거쳐 도쿄대학교 대학원 종합문화연구전공에서 표상문화론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질 들뢰즈, 자크 데리다, 카트린 말라부, 캉탱 메이야수 등 현대 프랑스 철학을 바탕으로 집필한 《너무 움직이지 마라動きすぎてはいけない―ジル》로 학계의 주목을 받았고, ‘공부’라는 실용적 주제를 들뢰즈와 라캉, 비트겐슈타인의 주요 철학 개념을 통해 메타적으로 탐색한 《공부의 철학勉?の哲?》으로 일본 언론과 출판계, 대학생들에게 크나큰 찬사를 받았다. 예술과 팝문화를 철학적으로 고찰하면서 미술, 문학, 패션에 관한 비평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다른 저서로 《다른 방식으로―트위터 철학別のしかたで―ツイッタ?哲?》이 있고, 역서로 캉탱 메이야수의 《유한성 이후有限性の後で》(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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