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흐름, 가족, 삶의 순환이라는 주제를 이라는 주제를 아들에서 아버지로 이어지는 관계를 통해 섬세하게 재탄생시킨 그림책
한 아이가 창밖을 바라하며 시간이 흘러가는 것을 지켜봐요. 그리고 독자들은 아주 사소한 것부터 가장 큰 사건까지 그의 삶의 이야기를 발견하게 돼요.
이 책은 분, 시간, 일, 달, 그리고 마침내 여러 해에 이르기 까지 주변의 모든 것을 세는 것을 좋아하는 소년 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시간 순서대로 카운트다운이 펼쳐지는 동안 배경은 변함없이 정원과 지평선이 보이는 창문이에요. 계절이 지나가면서 시간이 느려지기도 하고 빨라지기도 해요. 윤이 성장하여 어른이 되고, 아이와 열정을 나누는 아빠가 될 때까지 풍경은 변화하고 진화해요.
추운 겨울날, 알렉스는 침대에서 일어나기 싫어요. 엄마가 커튼을 열고 토끼 비가 온다고 말해주기 전까지는요. 알렉스는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창문으로 달려가요. 토끼가 하늘에서 떨어지고 있어요! 알렉스는 재빨리 아침을 먹고 코트를 입고 밖으로 나서요. 사방에 토끼가 가득해요! 놀라움으로 가득한 멋진 하루를 보낸 후 이제 집에 갈 시간이에요.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에요...
바닷가 해변에서 한 마리 개가 전혀 예상치 못한 무언가를 발견해요. 바로 좌초된 고래에요. 개는 경보를 울리고 마을 사람들은 고래를 구하기 위해 함께 모여요. 하지만 이미 경찰이 장벽을 설치해 누구도 가까이 가지 못하도록 막고 있어요. 아무도 지나갈 수 없다는 명령이 내려졌어요. 그리고 해변에 있던 사람들과 당국 간의 긴 토론이 시작돼요. 시간이 지날수록 고래를 구할 수 있는 가능성은 점점 낮아져요. 그때 정체불명의 한 여성이 나타나 새로운 희망을 일으켜요. 그녀는 바다와 강을 누비며 동물을 구하는 해적이에요! 용기를 내어 해변의 사람들은 규칙을 어기고, 힘을 모아 함께 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