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분 대상 수상 그림작가, 샤를 뒤테르트르가 그림을 그린 신작
아들의 탄생부터 증손자의 탄생에 이르기 까지 한 아버지의 이야기
우리 모두의 이야기와 조금은 혹은 아주 많이 닮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동적이고 진솔한 이야기
이 그림책은 밝고 화려한 색감의 그림으로 아버지의 일생을 담백하게 들려줘요. 아들이 태어나고 손자가 태어나기까지의 아버지의 삶이 펼쳐져요. 출산으로 인한 큰 변화, 잠들지 못하는 밤, 첫 감기, 첫 걸음마, 첫 마디, 첫 말다툼 등 이 가족의 삶이 눈앞에 펼쳐져요. 행복한 순간은 물론 가장 힘든 순간까지 모든 중요한 순간들이 담겨 있어요.
옆사람과 비교하며 항상 부족하다고 느끼는 아이의 사랑스러운 시기를 장난스럽게 포착해낸 그림책
이 시기의 아이들과 어떻게 소통하면 되는지 잘 보여줘요.
꼬마 투덜이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얼핏 아이처럼 생겼고 특히 기념일이나 선물을 주는 날에는 항상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이상한 생명체 말이에요.
길거리와 아파트에 울려 퍼지고 벽이 떨리고 집이 흔들리게 하는 그 이상하고 목이 쉰, 불안하게 하는 이 울부짖는 소리는 무엇일까요? 자기중심적이고 늘 시기심에 가득 찬 꼬마 투덜이가 "그럼 나는? 그럼 난?!"이라고 외쳐요. 그는 항상 남들보다 자기 선물은 더 작고, 자신의 접시 위의 케이크 조각은 더 작고, 다른 사람들보다 덜 사랑받는다고 느껴, 이렇게 외쳐대요.
주인공 소녀의 생각을 담은 글과 무섭다고 생각하는 존재들의 모습을 담은 그림 사이의 차이를 이용해 유쾌하게 두려움을 떨쳐버릴 수 있게 해주는 기발한 책이에요! 거미줄을 쳐서 아이들을 가둘 것 같은 거미는 어둠 속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아이들을 물려고 밤이 오기를 기다리는 박쥐를 어둠 속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사람을 잡아 먹는 괴물은요? 침대 밑 괴물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