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MONSTER
by Petr Horáček
September 2024 275 x 240mm 40쪽 4세이상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엇이든 그게 친구라도
꿀꺽
삼켜 먹어버리는 파란 괴물의 이야기
파랑이는 외롭고 따분했어요.
그래서 토끼랑 같이 놀고 싶었죠.
그런데 토끼는 졸려서 자고 싶다고 했어요.
그래서... 파랑이는 토끼를 꿀꺽! 삼켜버렸죠(!!)
하지만 맙소사… 친구 토끼가 이걸 보고 말았어요.
"그건 그냥 사고였어." 다급히 말했어요.
"아니야, 그건 사고가 아니었어. 내가 다 봤어." 친구 토끼가 똑부러지게 말했어요.
당황한 파랑이는 친구 토끼마저 ..또 . 삼켜버렸죠(!!)
그런데 말이에요. 이걸 목격한 건 친구 토끼뿐만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파랑이는 너구리, 여우, 늑대도 모두 꿀꺽! 삼켜버려요(!!!!!)
세상에... 내가 왜 그랬을까…
이제 주변에 아무도 남지 않게 되어 이전보다 더욱 외로워진 파랑이는 자책합니다.
너무 지루한 파랑이는 아주아주 큰 하품을 하자 ... 블루 몬스터가 삼켜버린 동물 친구들이 다시 튀어나왔어요.
동물 친구들은 몹시 화가 났지만, 블루 몬스터가 진심으로 미안해하고 슬퍼하는 모습을 보고 용서해주기로 해요.
모두 다시 친구가 다시 사이 좋게, 즐겁게 지내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블루 몬스터는 다시는, 다시는 친구들을 삼키지 않았어요~
마음에 안든다고 친구를 괴롭히고
거짓말을 하면, 거짓말은 더 큰 거짓말을 낳게 되고
결국 제일 손해를 보고 곤란하게 되고 외롭게 되는 것은
자기 자신이라는 교훈을 주는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