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도서전 핫 타이틀!
프랑스 원서 1쇄 1만부 (11월 15일 출간 예정)
우리 시대의 뛰어난 사상가, 프랑스의 철학자 브뤼노 라투르, 그가 세상을 떠나기 직전 이루어진 인터뷰 모음집으로, 그가 그의 지난 50년간의 연구에 대해 돌아보고 우리 존재와 행동의 새로운 방식을 찾을 수 있는 도구상자를 제공한다!
인류는 결국 하나의 종족으로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살아나겠지만, 우리는 계몽주의 이후 우리의 이끌어온 주요한 패러다임으로부터 자유로워질 필요가 있다. 우리 시대의 가장 뛰어난 사상가 중 한 명이자 저작들이 다양한 언어로 번역 출간된 뛰어난 저가이기도 한 프랑스 철학자 브뤼노 라투르가 세상을 떠나기 직전, 뛰어난 저널리스트인 니콜라스 트뤼옹과 의 인터뷰를 통해 50년이 넘는 자신의 연구를 되돌아본다. 이 책은 프랑스 문화예술채널 arte가 2021년 제작한 12개의 인터뷰를 담고 있으며, 2부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1부에서 브뤼노 라투르는 왜 우리가 세상을 변화시켜왔는지와 어떻게 환경 재앙이 현대 생활의 본질적인 부분인지를 설명한다. 지난 50년 동안, 자연과학자들은 우리의 사고방식을 완전히 뒤흔들어 놓았다. 우주의 불가사의를 탐구한 후, 우리는 이제 우리의 행성이 불과 몇 킬로미터 두께의 얇은 피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과학자들은 이 층을 '임계 지대(The Critical Zone)'이라고 부르는데, 브뤼노 라투르는 제임스 러브록처럼 이를 '가이아'라고 부른다. 우리가 우리가 창조해낸 지구에서 계속 살 수 있을 가능성이 엄청난 위협을 받고 있기에, 우리는 땅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우리는 파괴 메커니즘에 종지부를 찍고, 생물과의 연결을 재고하고, 땅의 자원을 대량으로 착취하는 사람들과 생태운동가들 사이의 대립을 정면으로 마주해야 한다.
2부에서, 브뤼노 라투르는 자신의 철학을 설명하고 우리가 우리의 망가진 세상을 헤쳐나갈 방법을 알아내도록 돕는 다양한 삶의 방식을 목록을 상세히 제시한다. 라투르는 과학철학을 공부한 후 환경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는 이 책에서 진실을 안다고 주장하는 인간의 메커니즘에 대한 그의 연구와 실험실의 사회학에 대한 그의 연구를 다시 자세히 다루는데, 이 연구 기간 동안 그는 과학은 주어진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구성된다는 것을 목격했다. 모든 것을 포용하고자 하는 아름답고도 불가능한 시도인 철학의 한 형태에 대한 그의 옹호이다.
"...저는 이번 기회를 빌어 제 연구를 이끌어온 그 기저가 되는 맥락에 대해 설명하여,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그 맥락은 저의 모든 연구에서 결코 멈추지 않고 계속 존재해왔고, 마침내 그것을 강조할 때가 왔습니다." - 브뤼노 라투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