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답'을 내는 시대에 사고의 주도권을 되찾다
알고리즘이 유도하는 세상을 '질문하는 힘'으로 열어가는 편집 공학에 기반한 지적 창조의 과정
나는 내가 아니고, 내가 아닌 것도 아니다, 그런 말이 울려 퍼지는 편집의 동굴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오치아이 요이치 (픽시 더스트 테크놀로지스 대표)
“'묻는다'는 것은 곧 '늘 있는 나'에 없는 것을 만나는 것이다, 그 미지와의 만남의 놀라움을 스스로에게 표현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본문 중에 있던 이 문장. 여기에 편집의 진수를 느꼈다. -- 사도시마 요헤이(코르크 대표, 편집자)
이 책은 편집공학을 난간으로 '질문'의 발생 현장의 수수께끼를 탐구하는 책이다. 학교 교육에서는 탐구 학습이 침투하고, 비즈니스 현장에서도 자립형 인재, 과제 해결력보다 과제 발견력의 중요성이 활발히 언급되고 있다. 한편, 지금까지 '대답하는 방법'은 연습해 왔지만 '질문하는 방법'은 배우지 못했다.
'질문하는 힘'이 필요하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 '질문하는 방법'은 잘 모른다.
왜 '질문'은 어려운 것일까? 어렸을 때는 “왜?” “왜?” 라는 질문이 넘쳐났었는데, 어른이 되어서 묻지 못하게 된다면 무엇이 방해하고 있는 것일까? '질문'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생겨나는 것일까?
누구나 가지고 있는 '편집력'을 바탕으로, 질문이 탄생하는 과정을 4단계로 나누어 생각해본다.
'질문'의 토양을 푸는 것 : Loosening (1장) '질문'의 씨앗을 모으기: Remixing(2장) '질문'을 발아시키기: Emerging(3장) '질문'이 결실 맺기: Discovering(4장)
이 책을 통해 본질을 꿰뚫어보고 세상을 움직이자. 나 스스로 '내발하는 질문'을 만들어내는 힘을 길러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