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0,000부 판매 & 해외 10개국 판권 계약
- 체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브라질, 포르투갈, 러시아, 스페인(월드), 터키
* 오는 9월 30일, Amazon Prime 영화 개봉
<텍사스 전기톱 학살 2022 (넷플릭스)>에서 주연을 맡은 엘시 피셔가 주인공
* <호러 스토어(2017, 문학수첩)>, <호러북클럽이 뱀파이어를 처단하는 방식(2021, 문학동네)> 저자의 또다른 호러 화제작
* 굿리즈(Goodreads) 선정
* 레트로 감성과 엑소시즘의 만남!
“엑소시스트는 죽었다.”
이제 중년의 이혼녀가 된 주인공 애비 리버스가 그녀의 삶 전체를 정의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한 친구에 대해 떠올리며 소설을 시작하는 첫 문장이다.
시간을 거슬러, 1982년, 애비는 10번째 생일 파티에서 그레첸 랭을 만난다. 그리고 이것은 둘의 인생에 있어 아주 운명적 만남이 된다.
소설의 주요 배경은 1988년이다.
전에 없었던 이색적이면서 자극적인 젊음이들의 문화가 붐을 일으켰던 시대였다.
애비와 그레첸이 계획한 숲속 작은 집에서의 치기 어린 모험은 뜻대로 되지 않는다.
그날 밤 사라졌던 그레첸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나타난다.
그때부터였다. 그레첸의 행동이 달라지기 시작한 것이.
그렌첸은 부쩍 짜증이 많아지고, 감정적으로 변한다.
그리고 유독 그레첸의 주변에서 이상한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이 모든 미스테리하고 해괴망측한 연속된 사건 끝에 애비는 결론을 내린다.
바로,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친구 그레첸이 귀신에 들렸다는 것이다.
애비는 가만히 있을 수 없다.
설령 귀신이라 할지라도 둘 사이에 끼어들게 할 수는 없디.
작가는 이 과정에서 어른 세대에게 도움을 청해보지만 이해받지 못하고 거절 당하는 사춘기 소녀의 무력함 좌절감을 소설 속에 날카롭게 담아내고 있다.
결국 애비는 뜻밖의 지원군의 도움으로 그레첸 구출 작전을 펼친다.
후반부에서 애비 안의 악령이 본색을 드러내며 진면모를 보여주기 시작하는 대목은 경악할만큼 그로테스크하며, 엑소시즘에 대한 묘사는 가히 신성모독적이기도 하나, 또 동시에 한 우정의 견고함에 대해 매우 깊은 인상과 감동을 선사하기도 한다.
충격과 공포의 반전을 앞두고 애비와 그레첸의 운명을 결정 지을 단 하나의 질문이 기다리고 있다.
“둘의 우정은 악(惡)을 이길만큼 강한가?”
[저자 소개 (출처: 교보문고)]
미국 소설가, 저널리스트, 각본가. 미국심령연구회 도서관에서 일하다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뉴욕 포스트〉, 〈뉴욕 선〉 등에 기고하고 공저로 다양한 작품을 발표하다 2014년 단독 장편소설 『호러스토어』가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2018년 『지옥에서 온 책』으로 브램스토커어워드 논픽션 부문을 수상했고, 『우리는 영혼을 팔았다』로 셜리잭슨어워드 최고의 소설 후보에 올랐다. 『호러스토어』, 『내 단짝 친구의 엑소시즘』, 『호러북클럽이 뱀파이어를 처단하는 방식』, 『더 파이널 걸 서포트 그룹』 등 주요 작품이 영상화 계약을 두고 치열한 경쟁의 주인공이 되면서 미스터리·호러 장르의 화제적 작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