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을 돕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우정을 발견하는 과정에서 얻게 되는 예상치 못한 즐거움을 그려내요.
초록색 줄무늬에 빨간 양말은 신은 주인공 무스는 독립적이고도 공상을 즐기는 캐릭터에요. 무스는 바닷가에서의 고독한 생활을 좋아해요. 아침이면 해변을 산책하며 신선한 공기를 마셔요. 시원한 바닷물에서 수영을 하기도 해요. 그리고 밀물이 밀려와 그날의 작은 보물을 가져다주기를 기다려요. 이렇게 무스는 자신만의 일상과 의식을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오늘, 그의 거실에 뜻밖의 방문객이 찾아와요. 따개비라는 이름의 생물…
그는 다른 존재의 일상에 적응하는 법을 다시 한번 배우게 돼요. 평생을 걸려 우리는 다른 사람과 함께 사는 법을 배워야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