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동물들이 서로 다른 이유로 포옹을 요청해요! 그리고 동물들의 각각의 이야기가 모여 하나의 커다란 포옹으로 연결되며 책 속의 아기도 독자들도 편안히 잠들 수 있게 해줘요.
어린 독자들이 환경 변화에 직면하고, 멸종 위기에 처하고, 또는 단순히 휴식을 취하자 하는 등 다양한 상황에 처해 있는 동물들과 상호작용하고 존중하도록 이끄는 환경적 메시지 또한 담고 있어요.
이 책에서 독자들은 시베리아 곰, 브라질 타마린, 에티오피아 살쾡이, 그린란드 물개, 니카라과 카이만 악어, 프랑스 제비 등 9종의 동물들을 만나게 돼요. 각 동물들은 잠들기 전 독자들에게 축하, 응원, 위로, 감사, 안정 등등 서로 다른 필요에 따라 꼭 안아달라고 부탁해요. 하지만 그들 중 한 동물은 전혀 포옹을 원하지 않아요. 하지만 여러분은 포옹을 원하는 누군가를 꼭 안아줘야만 해요. 10에서 1까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독자들은 새로운 동물을 만나고,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고, 손가락이나 손바닥으로 쓰다듬어주고... 그러다가 마침내 평화롭게 잠든 아기의 얼굴을 발견하게 돼요.
자연에 대한 사랑, 동물에 대한 존중, 그리고 모든 생명체와의 연결이라는 주제를 담은 매력적인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