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형제자매의 이야기이자, 체로키족의 문화적 전통을 엿볼 수 있게 해줘요.
씨씨의 남동생 츄치는 이제 더 이상 아기가 아니에요. 이제 막 두 번째 생일을 맞았으니까요. 하지만 츄치가 무슨 짓을 하든, 심지어 사고를 치더라도, 부모님은 그저 추치가 ‘도우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세요. 씨씨는 추치가 무슨 말썽을 부려도 벌을 받지 않고 넘어가는 것 같아요!
엘리시가 벽화를 그릴 때 츄치가 ‘도와요’. 에두치가 포도 만두를 만들 때도 츄치가 ‘도와요’.. 오기날리가 가재를 잡을 때도 츄치가 ‘도와요’. 씨씨가 점토 화분을 만들려고 할 때 츄치가 망치가 씨씨는 그만해!라고 소리를 치고 츄치는 울움을 터뜨려요.
씨씨의 부모님은 처음에는 화를 내시지만 씨씨에게 화를 낸 것에 대해 사과하고, 씨씨가 어렸을 때도 츄치처럼 ‘도왔다’는 것을 알려줘요. 그리고 씨씨가 츄치의 중요한 선생님이라는 것도.
저자소개
글: 안드레아 L. 로저스는 체로키족으로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소설과 논픽션을 집필한다. 그녀는 아메리칸 인디언 예술 연구소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아칸소대학교에서 영어학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그림: 레베카 리 쿤츠는 오클라호마에서 자랐으며 산타페 대학에서 회화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녀는 예술가이자 뉴멕시코주 산타페에 위치한 트리 오브 라이프 스튜디오의 오너로서 남편과 함께 사업을 운영하며 세 딸을 키우고 있다. 체로키 부족으로 그녀의 작품은 부족의 도상학을 바탕으로 하며 신화와 원형적 상징주의에서 큰 영감을 받는다. 이 책은 그녀의 데뷔 그림책이다.
"감동적인 이야기와 교훈은 쿤츠의 강렬한 이미지를 통해 생생하게 살아나며, 콜라주 기법을 아름답게 활용하여 아이들의 풍요로운 가족과 문화적 관계망을 감동적으로 그려낸다”